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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요원 대 정동환, 끝을 알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13회에서는 이경(이요원)과 태준(정동환)의 전면전이 그려졌다.
서로 지휘권을 잡으려는 신경전이 끝내 파탄으로 이어졌다. 태준에 의해 회사가 공중분해 되고, 분노한 이경은 역습을 폈다. 이에 태준이 대노한 것도 당연지사. 남 이사(송영규)는 당장 멈추라고 주문했으나 이경은 그대로 전진했다. 여기서 끝내면 그동안의 노력이 헛수고가 된다며 “손해는 감수해도 계획까지 망칠 순 없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검찰조사도 들어왔다. 탁(정해인)이 운반책임자로 몰린 가운데 이경은 “의도가 빤한 조사야. 공연한 말썽 부리지 마. 흥분하지도 말고”라 일축했다.
이경은 태준의 수하들에 의해 감금됐다. 마침 이경의 집을 찾았던 세진(유이)도 함께였다. 이번 일의 책임자는 남 이사(송영규)다. 이경이 “온 김에 푹 쉬었다가 갈게요”라 이죽거리자 남 이사는 “일주일 아니면 한 달. 선택은 대표님한테 달렸습니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세진의 걱정에 이경은 “휴가 왔다고 생각해. 어차피 시간 싸움이야”라고 일축했다. 세진이 “여기서 빠져나갈 계획이라도 세우셔야죠?”라 재촉하자 이경은 “시끄러워. 잔소리 할 거면 들어가서 자”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그러나 의연한 척 했을 뿐 이경 역시 초조를 느끼고 있었다. 체기에 식은땀도 흘렀다. 세진은 직접 손을 따주곤 “아까처럼 회장님 몸에 있는 검은 피, 다 뽑아낼 거예요”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다음 날, 이경은 “180억이야. 돌려주고 여기서 나갈까?”라고 넌지시 말했다. 남 이사의 방문에 이경은 “아직까지는 지낼 만해요”라고 거듭 말했다.
이에 남 이사는 봉수(최일화)가 세상을 떠났다며 포기를 권유했다. 이에 이경은 “천만에. 우리 가족을 잘 모르시네. 겨우 장례식 치르겠다고 그 큰돈을 포기하면 저승에서 화를 낼걸”이라 일축했다. 이경은 또 “자금은 내 손에 있고 어르신이 무릎을 꿇어야 달라질 겁니다”라 강하게 말했다. 나아가 봉수의 장부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는 이경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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