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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개그맨 이용식. 딸바보 그리고 뼈그맨. 이 두 단어로 그를 표현할 수 있다.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원한 뽀식이 이용식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매 순간 마다 개그를 하며 유쾌한 매력을 뽐내는 이용식. 김흥국 역시 그에 대해 “그런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 지 모르겠다”고 놀랄 정도. 최양락은 “코미디언을 웃기는 코미디언이다”고 밝혔다.
이용식의 유쾌한 힘은 가족에게서 나왔다. 이용식은 자신을 생각해주는 아내, 딸 두 여자의 힘으로 버틴다고.
특히 그는 8년 만에 낳은 딸 수민이의 엄청난 ‘딸바보’. 그는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과거 심근경색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을 때도 딸 기도 덕분에 살았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언젠가 다가올 딸의 결혼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딸은 아빠의 건강이 걱정될 수밖에. 이용식의 딸 수민 씨는 “아빠가 올해는 건강을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용식은 “좋은 소리도 계속하면 듣기 싫다고 하지만 나는 그 소리 없으면 못 살 것 같다. 늘 걱정해주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아빠는 너 때문이라도 장수 만세 할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용식은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긍정적이었다. 그는 “정년이 없어서 큰 복인 것 같다. 수입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늘 내 옆에 있다는 것. 가족들에게 ‘나 다녀온다’고 하는 것이 보람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식은 장모님에게도 곰살맞은 사위다. 함께 장을 보며 장모님을 챙긴다. 장모님은 사위에 대해 “정말 잘한다”고 그를 칭찬했다.
그는 후배들의 공연장을 찾아 그들의 공연을 보기도 했다. 이용식은 “어떤 무대를 하든, 어디서든 객석이 몇명 있든 거기서 마이크를 들고 ‘굿바이’ 그러고서 떠나고 싶다. 내 비석에는 문구 하나를 남기기도 했다 ‘아, 더 웃길 수 있었는데’라고 새기고 싶다”고 전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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