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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이순재의 열혈 지도 아래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줄 수 있게 됐다.
2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동극 ‘흥부와 놀부’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순재는 연기는 창조 작업으로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작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창조의 근본 관찰에 있다고 가르쳤다. 멤버들은 사진만 보고 감정, 상황, 스토리를 유추하며 연기의 초석을 다졌다.
이날 멤버들에게 주어진 연극은 ‘흥부와 놀부’였다. 배역을 정하기 위해 치러진 오디션에서는 양세형과 육성재가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실전 연습에서는 깐깐한 이순재의 눈높이를 만족시키지 못해 여러번 지적을 받았다. 이상윤은 이순재와 밀착 과외를 받기도 했다. 멤버들은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면서 필기까지 꼼꼼히 했고, 내레이션 담당인 이순재도 띄어읽기 하나하나까지 다 체크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드디어 공연 당일. 멤버들은 리허설을 진행했다. 생각보다 환복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무대 뒤는 정신이 없었다. 생애 첫 연극 무대를 위한 준비가 서서히 갖춰졌다.
본격적으로 ‘흥부와 놀부’ 연극이 시작됐다. 어린이 관객들은 매의 눈으로 멤버들을 바라봤다. 공개 코미디에 익숙한 양세형도 긴장한 눈치였다.
멤버들의 리얼한 표정연기는 점점 어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제비가 가져다준 흥부네 박 안에는 사탕과 초콜렛이 가득 담겨 있어 어린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극 말미 놀부를 응징하는 장면에서는 어린이 관객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이순재는 “인생이든 연기든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 여기서부터 시작하면 된다”는 교훈을 안겼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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