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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사랑꾼 션부터 유튜버 김병지까지, 다둥이 아빠들의 입담 [TV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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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바타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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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 다둥이 아빠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으로 꾸며져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영훈은 션의 칭찬을 시작했다. 션은 1000명 정도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것. 션은 “아내가 그만하자고 하지 않느냐”는 말에 “그래서 안했다”며 아내 정혜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MC들은 “아내가 아니었으면 만 명도 후원했을 것”이라고 션을 칭찬했다.

이어 MC들은 션과 원조 사랑꾼 최수종을 비교했다. 션은 “(최수종은) 너무 좋으신 분이다. 그래도 저는 신세대 아니냐”면서 “제가 가야할 길이다”고 존경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션은 “형도 다둥이 부모다. 형은 11남매를 낳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션은 “네 아이를 계획하고 낳았느냐”라는 말에 “결혼 전부터 롤모델이 있다. 목사님이다. 그 분 아이가 넷이다. 완벽한 가정은 아이 넷인 것 같았다. 그걸 이뤘다”면서 “아내는 한명을 원했다. 그런데 하나를 낳고 보니 너무 예쁘고 제가 육아에 올인을 했다. 그러니까 또 낳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영훈은 다둥이 아빠가 된 것에 대해 “박지헌 씨와 같은 프로그램을 했다. 6명을 낳으면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 갈수록 힘든 게 줄어든다고 하더라. 꼭 셋째를 가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셋째를 낳았는데 200만큼 더 힘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아이의 아빠인 주영훈은 다둥이 혜택에 대해서도 전했다. 주영훈은 “다둥이 카드가 나왔다. 주차장 할인이 되고 매달마다 돈이 나온다. 서초구에서 큰 박스를 받았다. 기저귀 등 출산 육아 용품이 담겼다. 또 서울시에서 육아 도우미 신청을 할 수 있다. 나라에서 90% 지원을 해준다”고 혜택을 자랑했다.

또한 주영훈은 아내를 위해 육아를 담당한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주영훈은 “아내가 세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류머티스 관절염이 왔다. 아내가 조금 더 자게 하기 위해 제가 아침에 아이들을 육아한다. 제가 아침형 인간이 아니다. 그래서 강박이 생기더라. 하루는 벌떡 일어나서 아침 준비 하고 밥을 먹이고 등교를 시키려 했는데 새벽 3시더라. 그래서 다시 재웠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주영훈과 이윤미는 아이들에게 수중분만을 하는 것을 공개했다고. 주영훈은 “최고의 성교육이라고 하더라. 이번에도 아이들이 함께 봤다. 그래서 아이들은 동생을 정말 아기라고 생각을 한다”고 장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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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역시 “첫째가 둘째 탯줄을 자르고 둘째가 셋째 탯줄을 잘랐다. 아이들이 다 기억을 하더라”고 밝혔다.

MC들은 김병지에게 “아내에게 잊지 못할 이벤트를 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질문했다. 김병지는 “이뤄질 수 없던 것이다”면서 “경기가 있었는데 아내 생일이었다. 아내랑 통화를 하면서 선물 받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었다. 골을 넣어달라고 하더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정말 골을 넣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병지는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과 관련된 일을 전하기도. 김병지는 “제가 히딩크 감독님을 만난 게 31~32살 때였다. 그때 잘했다. 건방졌다. 그때 그러면서 관계가 좀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병지는 “2002년 월드컵 때 주전으로 못 뛰었다. 그때 느꼈다. 고참 선수는 지도자와 관계도 좋아야하고 팀의 역할도 잘 해야겠다고. 그러면서 45살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공교롭게도 팽 당한 선수들이 있다. 김병지, 이동국, 김용대 다 오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병지는 “미워하는 마음이 사실 없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말에 MC들은 “아직도 미워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것이냐”고 물었고 김병지는 “그럴 수밖에 없다”면서 “월드컵 때 다 잘했다. 우리 국민들도 대표팀을 다 좋아했다. 그리고 3~4위전이 있었다. 그건 잘하든, 못하든 중요하지 않았다.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출전시켜줬으면 부둥켜 안고 울었을 것이다. 그런데 나를 출전을 안 시켜줬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김병지는 2002년 대표팀의 꿀잼, 노잼 선수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일 재밌는 분은 박항서 코치였다. 노잼은 최용수다. (요즘 재밌다고 하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중계는 재밌다고 하더라. 그런데 지상파에서 그렇게 말하면 큰일 난다. 높은 골을 보고 ‘황선홍골’이라고 하던데 그러면 선홍이 형은 뭐가 되느냐”면서 “예능 용수 이미지를 이해하면서 넘어가는 것 같다”고 일침했다.

최근 유튜브로 대중과 소통하는 김병지는 남다른 목표를 밝혔다. 그는 “올해 말까지 유튜브 구독자가 50만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구독자가 50만명이 되면 머리를 자르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밝힌 다둥이 아빠의 모든 것. 그리고 그 외의 입담들까지. ‘라디오스타’를 가득 채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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