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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육아 해결사’ 오은영 박사가 소아 정신과 전문의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오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오은영은 “일반 성인들의 상담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소아 정신과 전문의들은 0세부터 100세까지 전 연령을 커버한다. 성인을 이해하기 위해선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야하기 때문이다. 성인 정신과를 전공한 것이 어른을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나?”란 물음엔 “내가 중학생 때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다. 암 수술 전날 아버지가 나와 오빠를 부르셨는데 ‘너무 동요하지 마라. 초기이고 건강하니 괜찮을 거다’라 하시면서 통장을 주시는 거다. 그 안엔 등록금이 들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혹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공부는 열심히 하라는 당부에 하염없이 울었다”는 것이 오은영의 설명. 그는 “그때만큼 간절하게 기도했던 적이 없다. 아버지만 건강하게 해주시면 열심히 공부해서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을 돕는 의사가 되겠다고 빌었다”면서 의사의 길을 택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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