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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사족보행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진실일까.
9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 MBC 예능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터키 남부 쿠르드족의 울라스 오남매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2006년 영국에서 보도된 가족이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울라스 부부는 19명의 자녀를 낳았는데, 이들 중 5남매가 짐승처럼 두 손, 두 발을 이용해 걸어다녔다.
울라스 부부에 따르면, 태어날 때 이들은 보통의 아이들과 똑같았다. 하지만 걸음마를 시작한 뒤 두 발로 걷는 게 불가능해졌다. 사람들은 사기라고 생각했다.
니콜라스 험프리 영국의 심리학자는 이들의 뇌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일반인과 다르게 눈에 띄게 소뇌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박이 등장, 논란은 계속됐다.
그러던 중 뜻밖의 주장이 제기됐다. 터키 추쿠르바 대학의 진화 생물학자는 울라스 5남매가 인류가 직립 보행하기 이전으로 역진화한 것이라 주장한 것이다.
그 원인으로 일각에선 사촌지간인 울라스 부모의 근친 결혼이라 봤다. 돌연변이 염색체를 가지고 태어나면서 선천적 두뇌 이상을 일으켰다는 것.
울라스 남매의 사족보행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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