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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어머니의 맞선 제의에 진땀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 녹화에서는 어머니로부터 맞선 제의를 받은 김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민은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얼굴 한가득 숨길 수 없는 광대 승천 미소를 지어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지민의 엄마는 딸의 방에 슬그머니 들어가서 침대 위에 정체불명의 사진을 덜렁 남기고 사라졌다. 사진 속 주인공은 두 명의 훈남. 김지민의 엄마는 “친구가 아까운 사람이 있다고 소개를 해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슬쩍 사진을 가져다 놨다. 언젠간 좋은 인연을 만나겠지만, 엄마 입장에선 빨리 좀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지민은 “맞선이란 걸 엄마가 나한테 들이밀 줄 상상도 못했다”며 “엄마가 요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다. 보통 드라마에서나 보던 사진 중매가 실제 나에게 있다니, 굉장히 신선한 문화적 충격이다”라고 믿기지 않는 눈앞의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지민의 엄마는 “엄마 친구가 네가 정말 탐난다더라. 부담을 주는 건 아니고, 이제 때도 되고 했으니 그냥 한 번 만나나 봤으면 좋겠다. 만나봐야 아는 일 아니냐. 난 두 명 다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요즘 세상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버럭했고, “엄마는 부담 없이 만나보라고 하지만 이미 부담감 백만 배다. 그리고 난 미혼이 아니라 비혼이다. 비혼 생활도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스럽다. 그냥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흘러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지민은 뚜렷한 이목구비에 잘생김을 겸비한 훈남 아나운서와 귀여운 외모의 회계사까지 두 명의 맞선남의 모습에 숨길 수 없는 기쁨을 내비쳤다는 후문.
‘비행소녀’는 2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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