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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엄마 나 왔어’ 남희석 홍석천 허영지 등이 부모와 아쉽게 헤어졌다. 짧았지만, 감동은 컸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서는 남희석, 홍석천, 허영지가 부모와 함께 한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엄마 나 왔어’에서 남희석은 부모를 위해 사진 이벤트를 준비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모에게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찍게 해준 것. 남희석은 “엄마가 이렇게 웃는 거 처음 봤다”며 감동적인 표정을 지었다. 남희석은 아버지를 위해 마이크도 선물했다.
마지막 인사는 짧았다. 남희석이 서울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오자 금방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간 것. 남희석 아버지는 “아들이 간다고 크게 허전하고 쓸쓸하고 그렇지 않다. 우리가 생활하는 패턴이 있다. 아들이 오면서 모든 리듬이 깨졌다. 이것보다 더 있는 건 싫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마지막 날 미역국을 끓였다. 자신의 생일을 맞아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것. 하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 맛있는 생일상을 완성했다. 허영지와 부모는 맛있게 먹었다.

아버지의 일을 도와주거나 엄마와 데이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 허영지 가족은 치킨과 맥주를 먹으면서 생일 파티까지 했다. 허영지는 깜짝 생일 파티에 감동 받았다. 허영지 엄마는 직접 만든 선물과 손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은 홍석천 집이었다. 83세의 홍석천 아버지는 출중한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홍석천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응원하기 바빴다. 기쁨도 잠시, 홍석천은 생각에 잠겼다.
홍석천은 “처음 그런 자리에 가봤다. 서른 살에 커밍아웃하고 나서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이나 지인들이 우리 부모를 어떻게 바라볼지 걱정 많았다. 고향 분들이 보수적이어서 항상 마음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걱정과 달리 많은 분들이 홍석천을 환영해줬다. 홍석천 아버지 역시 “많은 사람들이 아들을 환영해줄지 몰랐다”면서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홍석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에 가야할 홍석천을 위해 부모는 바쁘게 움직였다. 청계알부터 시래기까지 가득 챙겨준 것. 홍석천은 어머니와 포옹하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어머니는 “효도하느라 애썼다”면서 거듭 아쉬움을 토로했다.
마지막을 앞두고 허영지는 “각 부모님 집에 인사드리러 가야할 것 같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희석과 홍석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정규 편성을 희망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엄마 나 왔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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