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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천하장사 이만기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만기는 “배가 고파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다”는 고백으로 당시의 고생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선 이만기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만기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배가 고파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을 정도다. 워낙 못 먹은 탓에 어릴 땐 체구도 작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등학생 때까지 단체전 멤버 중 가장 체구가 작아서 항상 1번이었다”는 것이 이만기의 설명.
이날 이만기가 찾고자 한 인연은 굶주렸던 이만기에게 항상 따끈한 밥을 대접해줬던 일명 ‘밥집 어매’다. 이만기에 따르면 밥집 어매 덕에 체중과 체력이 늘면서 씨름 인생도 전환점을 맞았다고.







이만기는 총 49회 장사에 등극한 모래판의 전설. 만 20세의 나이에 제1회 천하장사 씨름대회의 초대 우승을 거머쥐었던 그는 “12살에 씨름을 시작했는데 학창시절엔 단 한 번도 1등을 해본 적이 없다. 제1회 천하장사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장사 시절 영상을 보면 체구가 왜소했다는 게 상상이 안 된다”란 현주엽의 말엔 “우리 어머니가 나를 마흔에 임신하셨다. 나를 낳지 않으려고 한 게 며느리와 같은 시기에 임신을 했다. 나를 지우려고 산에 가서 굴러도 보고 약초도 먹고 했다고 하더라. 어릴 땐 워낙 약했다”고 털어놨다.
왜소한 체구에도 씨름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선 “특별 활동 시간에 씨름부가 비어 있더라.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만기는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밥집 어매’ 이견우 씨와 36년 만에 재회했다. 이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특히나 이만기는 “건강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건강한 모습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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