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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제 연인이 됐고, 또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이필모와 서수연이 대중의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미 2년 전부터 시작된 이들의 만남. 결혼은 우연이 아니라 이렇게 되어야만 했던 필연 아닐까.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지난 이야기들이 짜깁기 돼 전파를 탔다.
두근거리는 첫 만남.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두 사람은 한눈에 서로를 알아봤다. 미소를 띤 채 성큼성큼 다가간 이필모.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2년 전에 실제로 뵌 적이 있다.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말해 이필모를 놀라게 했다. 2년 전 이필모가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찍었던 레스토랑이 서수연과 친오빠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었던 것.
필연이라고 느꼈을까. 이필모는 긴장을 풀었다. 그리고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아, 심장 뛴다”며 연애의 맛에 흠뻑 취한 모습을 보였다.
이필모의 고백은 둘의 세 번째 데이트 때였다. “오늘부터 3일”이라고 밝힌 이필모는 “때로는 경찰이 되어 때로는 소방관이 되어 때로는 보안관이 되겠다. 언제든 내가 119라고 생각해 달라. 가장 빠른 방법과 시간으로 달려가겠다”라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이필모는 꽃 이벤트로 서수연을 눈물짓게 하며 “100일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은 시간인데 과연 진심이 없이 가능할까 생각했다. 이것은 진심이 무조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으면 내가 못 한다. 우리는 그렇다면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서수연은 고개를 끄덕였고 방송 외적으로의 만남을 약속했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하면서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이필모는 부산데이트 도중 시민들 앞에서 “요새 마음을 쓰고 있는 한 분이 있다. 저는 이분이 참 좋다”고 고백했다. 또 ‘결혼할 거냐’라는 질문에 조심스럽지만 “네”라고 답하기도 했다.
서수연을 자신의 절친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에서는 이필모의 진심이 더욱 묻어났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내가 이 사람 만났구나. 돌고 돌아 만났구나”라며 인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했다. 이어 “장난스럽게 연애할 생각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너와 되게 잘 맞는 것 같고 너와 함께 하는 게 행복하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계속 함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항상 천천히, 그렇지만 조금은 속보로. 뛰지는 말되 약간 속보로. (내가) 그렇게까지 여유부릴 상황은 아니다”라는 너스레로 서수연과 함께 하는 미래를 꿈꿨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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