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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위기를 기회로 만든 윤정수. 빚에 시달리던 과거를 벗어나 이제 전성기 못지않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그는 누가 봐도 역전의 사나이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윤정수 편으로 꾸며졌다.
과거 보증을 잘못 서 무려 수십억 빚에 시달리게 된 윤정수. 20억 상당의 집을 경매당하고도 10억 가까운 빚을 졌다. 지인의 도움 덕분에 혼자 살 집은 생겼지만 2년간 아파트 관리비조차 낼 형편이 안 됐다. 물도 끊겨봤다.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겠다는 지인의 말을 믿고 기다렸던 시간 또한 2년. 이제 와서야 ‘그 시간을 기다리지 말았어야 한다’고 후회했지만 당시 이런 상황을 처음 맞는 윤정수는 어찌할 방법을 몰랐다. 나중엔 파산밖에 없다는 걸 알았다.
한 번도 쉬지 않고 방송을 해왔던 윤정수는 개인 파산 후 방송이 끊겼다. 그는 “죄를 진 건 아니지만 큼 실수를 범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동으로 하차하게 되는 그런 시기를 겪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제는 잠 잘 시간이 줄어든 그는 인기가 높아졌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잠 잘 시간은 일로 채워졌다.
이날 박수홍은 윤정수에 대해 “고생 많이 한 친구다. 지금 잘 돼서 너무 좋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인동초처럼 또 밟혔다가 다시 자라고 다시 피워내고, 그걸 정말 보여주는 ‘영전의 명수’ 같다. 역전의 정수다”라고 윤정수의 기사회생을 기뻐했다.
윤정수는 “그동안 실수를 많이 하고 살았으니까 더이상 실수하고 싶지 않다”며 새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윤정수의 모습도 담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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