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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라디오스타’ 이대훈이 솔직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연금부터 결혼까지 숨기는 것이 없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스포츠 레전드들이 함께하는 레츠氣(기)릿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세리 이종범 이봉주 이대훈 등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대훈은 20대의 유일한 현역 선수로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와 이종범, 그리고 이봉주는 은퇴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면, 이대훈은 최근 마친 시합에 대해 언급한 것.
이대훈은 “선배님들과 출연한다는 말을 듣고, 영광이고 감사하지만 ‘여기 있어도 될까’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비주얼 담당도 있어야 한다. 요즘 선수들의 이야기도 들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출연에 대해서도 이대훈은 긍정적이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출연 효과 때문. 그는 “그랑프리 대회, 세계 대회가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마리텔’ 잘봤다고 한다. 방송의 힘이 큰 것 같다. 이번에도 힘이 어마어마할 것 같다”고 말했다. MC 차태현은 “검색어 1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대훈은 실력도 대단했다. 세계 랭킹 1위, 국가 대표 9년, 아시안게임 3연패, 올해의 선수상 4번 등 기록을 계속 세우고 있는 것. 그는 “연금이 꽉 찼다. 일시불로 받기도 했다”고 알려 감탄을 자아냈다.
MC 윤종신은 이대훈의 멘탈을 부러워했다. 이대훈이 경기에서 지는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던 것. 시종일관 실력자의 여유로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칫 미워보일 수 있는 행동이지만, 이대훈은 달랐다.
특히 이대훈은 결혼도 깜짝 발표했다. 그는 “결혼 준비하고 있다. 올해 5월 예상하고 있다”고 알렸다. MC들이 궁금해 하자 “예비 신부는 승무원이다. 소개팅으로 알았다가, 다시 만난 지 2년 넘었다”고 털어놨다.
‘라디오스타’ MC는 물론, 출연진들도 이대훈의 결혼 소식을 반가워했다. ‘라디오스타’ 자막도 ‘예비 품절남 결혼 축하해요’라고 나오며 핑크빛 분위기를 더했다.
이렇듯 이대훈은 ‘라디오스타’ MC까지 들었다 놨다 하는 특급 매력을 뽐냈다. 솔직했기에 가능했다. 게다가 결혼까지 최초로 공개하며 더욱 주목 받았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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