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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포트=이혜미 기자] 진경 정보석의 재결합에서 진기주 이장우의 출산까지. ‘오! 삼광빌라!’가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50회 항해에 마침표를 찍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오! 삼광빌라!’ 최종회에선 부모로서 인생 2막을 맞이한 빛채운(진기주 분)과 재희(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후(정보석 분)가 삼광빌라를 매입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순정(전인화 분)은 크게 놀랐다. 그런 순정에 정후는 “삼광빌라 매입은 제가 나서긴 했지만 여기 사부인이 공동 주인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순정은 “전 그럴 형편이 못돼서. 전 그냥 다른 곳 전세를 알아보고 있었어요”라며 손사래를 쳤으나 정후는 “그래서 제안하는 겁니다. 사부인께서 다른데 알아보신 금액을 여기 보태시고 저도 보태고요. 어떻게 보면 우리 모두가 삼광빌라의 주인이 되는 거죠”라고 거듭 말했다.
민재(진경 분)도 가세해 “네, 사부인. 이 사람이 삼광빌라가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곳이라고 했어요”란 말로 순정을 설득했다. 결국 순정은 “고맙습니다”라 인사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후의 청혼도 그려졌다. 이날 정후는 민재에 “비록 우리가 부부가 아닌 공동체 생활이긴 해도 민재 씨가 돌아오니 너무 행복해요. 당신이 오니까 비로소 집이 꽉 찬 느낌이에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민재는 “예전과 달리 이 집이 편안하게 느껴지긴 해요”라 화답했고, 정후는 “그렇다면 용기를 갖고 이 말을 할 수 있겠네요. 민재 씨, 우리 다시 시작해보는 거 어때요?”라며 청혼을 했다. 민재 앞에 반지를 내밀곤 “나 당신하고 새로운 연애 시작해보고 싶어요”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에 민재는 “당신 이런 고백 나한테 처음 한 거 알아요? 옛날에도 내가 먼저 당신한테 고백했잖아요”라고 눈물로 토해냈다. 나아가 “때론 원망스럽고 밉기도 했지만 당신은 나한테 계속 신경 쓰이는 사람이에요. 노력하고 달려져줘서 정말 고마워요”라고 화답, 행복한 재결합을 알렸다.







한편 나로(전성우 분)는 자수 후 복역 중. 서아(한보름 분)는 그런 나로에 “잘 지냈어요? 어디 아픈 덴 없고?”라고 애틋하게 물었으나 나로는 “앞으로 면회 오지 마요. 나 이 말 하려고 나왔어. 다음부턴 안 나올 거예요”라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서아는 “그래도 가끔을 올게요. 나 안 만나줘도 어쩔 수 없고. 내가 나로 씨 생각하고 있다는 것만 기억해줘요”라고 말했고, 이에 나로는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경사도 이어졌다. 새 생명을 잉태했던 빛채운이 출산 후 엄마가 된 것. 순정 역시 ‘열여덟 순정’이란 제목의 책을 발매, 작가로서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오! 삼광빌라’가 해피엔딩으로 그 막을 내렸다.
한편 ‘오! 삼광빌라!’ 후속으론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주연의 ‘오케이 광자매’가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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