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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윤재가 소이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함께 떠나자고 애원했다. 최명길은 남편 선우재덕과 소이현의 관계를 의심하며 질투로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KBS2 드라마 ‘빨강구두’에선 김젬마(소이현 분)의 복수에 민희경(최명길 분)이 위기를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나선 젬마는 민희경의 전화통화를 엿듣고 의구심을 품는다. 경찰서에서 당시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가 5년 전 죽었다고 듣고 돌아가던 젬마는 “우리 아빠 사고에 대해 얼마나 아느냐”고 물었다.
젬마는 “우리 아빠 죽인 뺑소니 살인자 누군지 알죠?”라고 물었고 민희경은 “내가 왜 그런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느냐”고 분노했다.
이어 민희경은 권혁상(선우재덕 분)을 빼앗겠다는 김젬마에게 “회장님 하고는 어때? 아직도 친하게 잘 지내?”라고 물었고 젬마는 “신경이 많이 쓰이시나 보네요. 절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기는 한데 아빠처럼 잘 모시려구요”라고 응수했다.
김젬마는 “사실로 따지면 나한테 아빠나 마찬가지 아닌가? 날 낳아준 사람과 같이 사는 사람이니까. 그런 사람이 의붓아빠죠. 하긴 피한방울 안 섞였으니 남자여자로 만나도 상관없겠네”라고 민희경을 자극했다.
서장을 만나러 온 권혁상 역시 경찰서를 찾은 젬마를 멀리서 보고 의문을 품었다. 이에 권혁상은 젬마를 불러 자신이 본 여자가 맞는지 확인하려 했다. 커피를 블라우스에 쏟아 옷을 갈아입고 그를 찾아갔고 옷이 달라지자 권혁상은 자신이 잘못봤다고 생각했다.



이어 무거운 자료를 서로 들겠다고 옥신각신하다가 젬마가 쓰러졌고 다친 곳이 없나 살피던 권혁상과 젬마의 모습을 민희경이 목격했다. 젬마가 나가고 난 후에 민희경은 권혁상의 뺨을 때리며 폭주했다. 민희경은 “저애가 그렇게 예뻐요? 내가 모를 줄 알고? 민희경 안죽었어!”라고 외쳤고 권혁상 역시 “감히 날 때려!”라고 분노했다.
민희경은 소옥경을 찾아가 “도움 청하러 왔다. 제발 진아 회사 그만 나오게 해달라. 이러고 싶지 않지만 절 도와줄 분은 건욱이 엄마뿐이다. 옛정을 생각해서라도 제발”이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수고비를 주겠다는 말에 소옥경은 “꼴두 보고 싫으니까 나가. 돈이면 다인 줄 알아?”라고 물었고 민희경은 “위선 떨지 마. 돈 좋아하는 거 다 아니까”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기석(박윤재 분)은 젬마의 복수를 안타까워하며 마음을 전했다. 젬마를 포옹하며 “널 사랑해. 너 놓치고 싶지 않아. 제발 다 관두고 나랑 같이 있으면 안될까. 차라리 떠나자. 다 잊고 우리 둘만 행복하게 살면 되잖아”라고 고백했지만 젬마는 “못할거라는 거 알지 않냐”라고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한편, 민희경은 집에 들어와 권혁상의 와이셔츠와 양복들을 모두 꺼내 냄새를 맡아보고 확인해보며 질투심에 휩싸였다. 민희경은 양복에서 김젬마의 향수 냄새가 난다고 끝없는 의심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빨강구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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