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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곽도원-한고은-정동원, 바람 잘 날 없는 ‘구필수 패밀리’가 혈압처럼 치솟는 집값에 휘청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내일(4일) 첫 방송될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 육정용/ 제작 캐빈74, 오즈 아레나)에서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으로 인해 바람 잘 날 없는 구필수(곽도원 분) 가족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다.
극 중 구필수는 ‘불꽃남자’라고 불리웠던 화려했던 인생 전반전과 달리 지금은 줄어드는 손님과 늘어나는 카드빚에 시달리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특별할 것 없는 인생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이 있다면 단 한 가지, 전세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와 같은 서울에서 사랑하는 아내 남성미(한고은 분)와 금쪽같은 아들 구준표(정동원 분)와 함께 사는 전셋집이 있다는 것 뿐.
그러나 이러한 구필수 패밀리의 아늑한 보금자리마저 사라질 위기 상황이 발생한다. 점점 치솟는 집값에 집주인이 방을 빼달라고 요청한 것. 손님은 없지만 한참 영업 중인 가게는 물론 똑똑한 아들 구준표의 교육을 위해서는 서울을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구필수와 남성미는 집주인을 설득하기 위한 필사의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하늘이 무너진 듯한 표정을 짓고 부동산에 앉아 있는 구필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갑작스럽게 닥친 비보에 얼떨떨하던 그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오는 집주인에게 맞서지도 못하고 애걸복걸하고 있다.
집을 지켜야만 하는 간절함은 남성미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 아들 구준표를 서울대에 보내는 것만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 사교육에 최적화된 서울을 떠날 수 없는 그녀는 매정한 집주인에게 과일바구니까지 건네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구필수 부부가 완고한 집주인의 뜻을 꺾고 무사히 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는 내일(4일) 오후 9시에 첫 공개된다. 또한 1, 2회는 ENA와 ENA PLAY에서 오후 9시 동시 방송되며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오후 10시 30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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