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최정인이 ‘나의 해방일지’부터 ‘닥터로이어’까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정인은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여자 주인공 염미정(김지원 분)의 상사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실제 직장 경험담을 소환하는 현실감 있는 연기로 관심을 받았었던 바. 짧은 등장에도 노련한 내공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에는 MBC ‘닥터로이어‘를 통해 또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정인은 지난 17-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이한(소지섭 분)과 반석병원의 싸움이 시작되는 중요한 재판 담당 판사로 변신, 한 치 양보 없는 설전 속 차분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예리하게 변호인들의 발언을 듣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장면에 현실감을 더했다. 

짧은 분량이지만 존재감을 드러낸 최정인은 연극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수 많은 작품에 출연해 내공을 다져온 배우다. 연극 ‘빨래’, ‘설탕쫀드기’, ‘먼데이 pm5:00’, ‘눈 속을 걸어서’, ‘서울노트’, ‘다리퐁 모단걸’,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드라마 tvN ‘배드 앤 크레이지’, JTBC ‘기상청 사람들’, tvN ‘더 로드’, JTBC ‘허쉬’, JTBC ‘경우의 수’, KBS ‘동백꽃 필 무렵’ 영화 ‘교섭’, ‘사랑의 고고학’, ‘우리집’, ‘목격자’,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공작’, ‘여고생’, ‘미안해, 고마워 ? 고양이 키스’ 등 수많은 작품을 경험하며 실력을 다졌다.

이렇듯 최정인은 작품 속 길고 짧은 분량을 떠나, 작품에 등장할 때마다 현실감을 불어 넣는 연기력으로 작품에 힘을 더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최정인의 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나의 해방일지’, MBC ‘닥터로이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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