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金’ 강준이, 메달 확정 후 ‘엄마’ 부른 비화…”父 서운해해”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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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스케이트보드 금메달리스트 강준이가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을 떠올렸다.
2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MC 이영자, 박세리, 김창옥이 출연했다.
이날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와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강준이 선수가 등장했다. 강준이는 17세의 나이로 아시안게임에 출전, 스케이트보드 첫 금메달 확정 후 “엄마”를 부르며 오열해 화제가 됐다.
강준이는 귀국 후 먹고 싶었던 메뉴에 관해 “어머니가 끓여주신 김치찜을 항상 먹고 싶다. 최고의 음식”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세리는 “대회 나갔다가 들어오면 꼭 엄마가 해준 게 먹고 싶다”고 공감했다. 강준이는 “도착 당일에 어머니가 밤에 만들어주셔서 감동이었다”라고 전했다.



강준이는 메달 딴 날 많은 생각이 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뚜껑을 닫아놨다. 다음 대회들도 계속 있는데, 보면서 안주할까봐”라며 “나중에 은퇴하면 보려고”라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준이의 경기 영상이 공개됐다. 트릭 1차 실패에 이어 2차에도 실패한 강준이. 3차에서 성공한 후 금메달이 확정된 강준이. 이영자가 “이 기술을 성공한 사람이 거의 없다던데”라고 묻자, 강준이는 “(전 세계에서) 두 명”이라고 밝혔다.
강준이는 경기를 떠올리며 “1차는 그래도 뒤에 2번이나 남아 있으니까 다음에 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2차 땐 ‘인생 망하는데’란 생각이 들더라”면서 “마지막에 관중석을 봤는데, 어머니가 태극기를 흔들면서 절 보고 계셨다. 거기서 용기를 얻어서 3차 도전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강준이는 금메달 수상 소감으로 “태극기를 달고 첫 우승한 무대가 아시안게임이다 보니, 너무 큰 영광이었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강준이는 당시 엄마를 찾은 이유에 관해 “관중석에서 기뻐하시는데, 엄마 목소리밖에 안 들렸다”고 털어놓았다.
강준이와 스케이트보드와의 첫 만남은 9살. ‘영재발굴단’은 12살 때 출연했다고. 이어 강준이가 과거 대회에서 실수를 하고 눈물을 흘리며 엄마를 찾는 영상이 공개됐다. 강준이는 이에 대해 “준비를 오랜 기간 했는데, 한순간에 무너지니까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라며 “저 땐 슬퍼서 불렀다면, 이번엔 기뻐서 불렀다. 너무 기쁘다 보니 모든 감정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세리가 “아빠는”이라고 묻자, 강준이는 “그래서 아버지가 섭섭해하셨다. 다음엔 어머니, 아버지 같이 부르려고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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