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딸 사춘기 고백 “시험 전날 매운 음식 먹어…짠하다” (‘원더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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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승연이 딸이 사춘기라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tvN ‘원더픽’에는 이승연, 김태훈,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연, 김태훈, 이상엽은 뇌 건강 체험박물관으로 향했다. 이승연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간뇌다. 기초적인 신체 대사를 유지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간뇌란 몸의 상태와 생명 유지 기능을 조절하는 몸속 관제 센터.
이어 이승연은 “너무 재밌는 거 아냐. 혀에서 (음식을) 맛보고 음식물이 식도로 이동할 때 (식도에) 진공청소기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고, 김태훈은 “사람은 물구나무서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식도 근육이 차례대로 수축하며 음식물을 아래로 밀어내는 연동 운동을 하기 때문.



뇌와 연결된 장기를 체험하는 3D 모니터를 본 3MC는 소화기관부터 봤다. 김태훈은 몸속 소장 길이가 4m~5m 정도 된다고 했고, 이승연은 “아파트 2~3층 높이”라고 밝혔다. 대장은 1.5m 정도라고. 이승연이 “대장이 더 긴 줄 알았지?”라고 묻자, 이상엽은 “그렇다. 큰 대 아니냐”라며 웃었다. 이에 김태훈은 “길이 문제가 아니고, 소장보다 크기가 더 커서 대장이다. 소장은 대장보다 굵기가 가늘다고 해서 소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장은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영양소까지 흡수한다고.
위가 늘어날 수 있는 최대치는 평균 20배. 비우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는 장으로, 이승연은 “장이 건강해도 소화효소가 부족하면 음식물을 잘 분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3MC는 단백질, 탄수화물 등이 소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 관해 말했다. 김태훈은 “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은 위에서 1~2시간 후 소화된다. 빨리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니까”라며 “그런데 단백질과 지방은 4~5시간이 걸린다. 고기를 먹고 밥 먹자고 하는 이유가 위장에서 분해되는 동안 허기를 느낀 거다”라고 했고, 이승연은 “결론은 그래서 살찌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훈은 야식에 대해서 “난 잔다고 생각하지만, 몸은 자지 않는 거다”라며 밤새 자동차 시동을 켜놓은 채 다음날 또 나가는 거라고 비유했다. 이어 “몸을 회복시키고 피로를 풀어야 할 물질들이 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그래서 아침에 피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엽은 “정말 중요한 건 도파민을 끊어야 한다. 도파민 때문에 야식 먹고 자지 않냐”고 밝혔다.
이후 이승연은 청소년들이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 푸는 걸 안타까워했다. 이승연은 “청소년들이 스트레스가 많으니까 매운 먹거리를 좋아하지 않냐. 고통이 통각으로 느껴질 때 그걸 상쇄하기 위해 행복 호르몬이 나온다”라며 “그 호르몬을 당기기 위해 고통을 주는 행위를 반복하는 느낌이라 너무 짠하다. 내 딸도 사춘기다. 시험 전날 꼭 매운 떡볶이를 먹는다”고 털어놓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원더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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