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드라마 ‘시그널2’의 방영일을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자 방송사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한 매체는 ‘시그널’의 후속작 tvN ‘두번째 시그널’이 오는 12월 7일 첫 회를 방영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당초 홍보를 하지 않기로 계획했던 드라마 측은 조진웅을 제외한 출연진으로 사전 녹화 형태의 제작 발표회를 진행할 가능성도 알렸다.

그러나 이날 보도된 방영 날짜에 방송사 tvN은 “현재 확정된 바 없다”는 짧은 답변을 남겨, 드라마 공개는 또다시 오리무중 상태에 접어들었다.
2016년 ‘시그널’ 시즌1의 흥행으로 촬영 소식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시즌2는 tvN 개국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방송될 전망이었으나, 위기를 맞으며 방영 좌절됐다.

문제는 지난 2025년 12월 알려진 출연자 조진웅의 논란에서 비롯됐다. 당시 디스패치에 따르면 그는 10대 시절 강도, 폭행과 성폭행 등의 범죄로 소년원에 송치된 바 있다. 해당 의혹이 불거진 이후 조진웅의 소속사 측은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라면서도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다음날 6일 조진웅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하며 배우로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그널1 속 정의로운 형사 역을 연기했던 조진웅과 그의 과거 행보가 대비돼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시그널2는 2025년 8월 모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대중에게 더 큰 상실감을 안겼다.

이후 2026년에 들어서 ‘통편집’ 등의 조치 없이 시즌2가 방영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드라마에서 조진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기 때문에, 그를 잘라내면 다른 분량까지 편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제작진은 아직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두번째 시그널’에는 조진웅을 포함해 시즌1의 멤버 김혜수, 이제훈 등이 출연한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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