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대학 졸업 전 30만원으로 사업 시작… 바퀴벌레랑 같이 살았다”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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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댄서 시미즈가 힘든 시절을 돌아봤다.
10일 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라치카 멤버 시미즈가 안무가와 구두 브랜드 대표를 겸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시미즈는 잠에서 깨자마자 휴대전화에 쌓인 업무 연락을 확인했다. 샐러드로 아침을 챙기면서도 해야 할 일을 정리했다. 안무가로서 해야 할 일을 살피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운영하는 구두 브랜드의 업무까지 챙겼다. 시미즈와 함께 일하는 동료 안무가는 “선생님이 구두 브랜드의 CEO”라며 “디자인도 많이 관여하시고, 브랜드 마케팅 쪽도 많이 도와주시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브랜드의 연 매출은 2022년 기준 6억원으로 소개됐다.
시미즈의 구두를 신은 가수로는 에스파, 아이유, 블랙핑크가 언급됐다. 아이돌의 콘서트 무대에서도 쓰이는 제품으로, 올해 월드컵 개막식에서 리사가 착용한 구두도 시미즈의 브랜드라고 소개됐다. 실제 리사는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 공연에 씨미즈의 플랫폼 니하이 부츠를 신고 올랐다.
시미즈는 대학 졸업 전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미즈는 “자본금은 30만원이었다. 최대한 마이너스 없게 하려고 했다. 돈이 없으니까”며 “집에서 직접 (제품) 포장을 다 했다. 바퀴벌레랑 같이 살았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그야말로 CEO의 삶을 살고 있었다. 거실 창으로 한강이 내다보이는 집 안에는 여러 소품과 가구가 놓여 있었고, 작업실 벽면은 라치카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를 본 패널들은 “가구나 소품들도 감각있다”고 말했다. 후배 댄서들은 안무와 사업을 병행하는 시미즈를 두고 “일 중독이다. 언제 쉬는지 모르겠다”며 “업무 연락을 밤낮없이 보내는데 밤낮없이 답장을 준다. 안 자고 일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브의 퍼포먼스 디렉터로도 3년째 활동 중인 시미즈는 댄서들의 보수를 잘 챙긴다는 이야기에 함께 일하는 기준을 밝혔다. 실력과 인성을 살핀다는 그는 “무대의 퀄리티를 높이는 건 퍼포머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길게 활동해야 하니까 인성도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서운하지 않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과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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