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 여자와 사귀는 쌍둥이 형제의 사연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이하 ‘차달남’)에서는 이상민, 조충현이 출연했다.
이날 ‘진상도 풍년이네. 전 세계 대환장 커플’이란 주제가 공개됐다. 10위 커플은 결혼식을 치른 후 진상 커플이 된 미국인 커플 더그 시몬스와 데드라 맥기였다. 두 사람은 카리브해의 섬 자메이카의 고급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SNS에 청구서를 게재했다. 결혼식에 불참한 하객들을 상대로 저녁 식대 청구서를 올린 것. 인당 120달러, 한화 약 17만 원이었다. 불참 하객은 109명 중 8명이었다고. 이상민은 “본인 결혼식인데 저 정도는 감수해야죠”라고 밝혔다.
9위는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커플로, 20대 태국 여성 파씨는 SNS에 커플 일상을 공유했다. 파 씨의 남자친구는 두 명으로, 일란성 쌍둥이 형제였다. 이상민은 “이런 상황이 나올 때마다 할 말을 잃는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만난 과정도 충격적이었다. 파 씨에게 반한 쌍둥이 동생이 SNS로 파 씨에게 연락한 후 쌍둥이 형에게도 파 씨를 소개해 준 것. 조충현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이 다 있냐. 형제들이 여자를 장난감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파 씨도 쌍둥이 모두와 연락했고, 세 명이 사귀기로 했다고. 파 씨는 영상에서 “어느 날 둘이 동시에 연락 와서 셋이 영상통화를 했다. 둘 다 연애 경험 없고, 너무 순박해서 끌리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본 조충현은 “셋 다 제정신이 아닌데요?”라고 충격을 받았다.
거기다 세 사람은 한 집에서 동거 중이며, 한 침대에서 같이 생활 중이라고. 조충현은 “방이라도 따로 써야지. 프라이버시가 전혀 없지 않냐”라고 했고, 이상민은 고개를 저었다. 이에 대해 파 씨는 “처음부터 같이 잤다. 둘은 질투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쌍둥이 형제는 일한 수익도 파 씨에게 주고, 파 씨가 생활비를 관리하고 있다고. 이상민은 “파 씨는 잘 모르겠고, 남자분들은 만족하는 거냐”라고 했고, 조충현은 “부모님들이 뜯어말려야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놀랍게도 양가 가족 모두 세 사람의 관계를 응원한다고. 현지에서 “아이를 낳으면 아빠를 누구로 불러야 하냐”란 반응이 쏟아지자, 파씨는 “DNA 검사로 확인하면 된다. 아이가 두 사람 모두 아빠라고 생각하면서 자랐으면 좋겠다”라고 반응했다고 전해졌다. 조충현은 “아기는 무슨 죄냐”라고 이해하지 못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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