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유태웅에 은밀한 스킨십…전혜원엔 “내가 힘이 돼줄게” (‘욕망의 덫’)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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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욕망의 덫’ 장서희가 청마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전혜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23회에서는 주미란(장서희 분)이 청마그룹 내부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과정과 고은설(전혜원 분)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고은설은 강해라(주새벽 분)가 주도하는 직장 내 견제에도 출근을 이어가며 디자인 대결 준비에 매진했다. 그러나 주미란은 평가 과정에서 “1차 준비 과정에서 해라가 압도적으로 잘했다”며 강해라에게 힘을 실었다. 고은설은 홀로 야근까지 이어가며 자신의 디자인을 고민했다.
그런 고은설에게 차석진(설정환 분)이 조언을 건넸다. 디자인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한 차석진은 강해라의 전화를 받고 자리를 떠나면서 “도움 필요하면 얼마든지 사무실로 와. 도와줄 테니까”라고 말했다. 고은설은 그를 붙잡으려다 마음을 다잡으며 “정신 차려 고은설, 너 지금 이럴 때 아니야”라고 되뇌었다.
차석진은 박소연(박현정 분)과 고은설의 인연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엄마 박소연을 구해준 인물이 고은설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후 차석진과 고은설, 박소연, 강해라, 네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박소연은 키링을 선물하며 고은설을 유독 챙겼고, 이를 지켜본 강해라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차석진이 고은설에게 고마움을 전하자 그는 “선배 참 부러워요. 그렇게 때묻지 않고 순수한 어머니가 계시다는 게”라며 박소연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고은설은 왕금자(서권순 분)로부터 생모를 찾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들었다. 왕금자는 생모에게 받을 돈이 5억 원이라며 욕심을 드러냈지만, 고기한(최재원 분)은 “이러다가 천벌 받는다”며 만류했다. 고은설은 친모를 찾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지금은 자신을 먼저 찾는 것이 우선이라며 “10년 동안 잃어버린 자신을 찾고 난 후에 진짜 저를 낳아준 엄마를 찾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주미란은 강영훈(유태웅 분)의 지시를 받고 배종민(민준현 분)의 불륜설을 조사했다. 기자에게 관련 내용을 더 캐보라고 지시했지만 기자가 “파낼 게 없는 사람”이라고 하자 돈을 건네며 증거를 만들어내라고 압박했다. 이후 기자는 배종민이 주차장에서 한 여성과 포옹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주미란은 이를 전달받으며 또 다른 약점을 확보했다.
김정선(윤해영 분)과 강영훈 사이에 틈이 생기자 주미란은 이를 이용했다. 강영훈에게 다가가 넥타이를 고쳐주며 “이사장님 말 너무 담아두지 마라. 진심 아닌 거 아시잖느냐”고 달랬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강형훈의 목덜미를 스킨십하며 야심을 드러냈다.
이후 주미란은 길에서 넘어져 다친 고은설을 발견했다. 함께 차를 마시게 된 자리에서 그는 “은설 씨는 내가 많이 불편하죠”라며 박희정(서유정 분) 이야기를 꺼냈다. 주미란은 “나도 나 부장 피해자다. 난 나 부장 때문에 내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 희정이, 참 좋은 아이였는데”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내가 힘이 돼줄게요”라고 말하며 고은설을 끌어안았다. 고은설 역시 눈물을 흘리며 “정말 감사하다”고 답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다.
한수지 기자 / 사진= KBS2 ‘욕망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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