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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출산을 앞두고 남편 문경찬의 육아 준비 상태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2’에서는 출산을 앞둔 박소영과 전 프로야구 선수 문경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만삭의 D라인으로 등장한 박소영은 임신 10개월 차라고 밝히며 “한 26일 정도 뒤면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 박소영의 모습을 본 이상혁은 “배만 나오시고 다 날씬하다”며 감탄했다.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오종혁은 박소영의 배를 유심히 살펴본 뒤 태아의 성별을 예측했다. 그는 “100% 딸이다. 보면 알 수 있다”며 “아들은 배 양옆이 다 나온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딸은 앞으로만 나온다”고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설명했다. 실제 박소영의 아기는 딸로 알려지면서 오종혁의 예상이 맞아떨어졌다.




출산을 앞둔 빅소영, 문경찬 부부는 아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사한 집에서 아기방 꾸미기에도 돌입했다. 박소영은 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세심하게 준비했지만, 정작 남편 문경찬의 태도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소영은 “남편을 ‘신랑수업2’에 수강시키고 싶다. 육아 준비하는 동안 아무것도 안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에 대해서는 “나랑 살아줘서 감사하다 싶을 만큼 최고의 신랑감이다. 저한테는 최고인데 아빠가 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평가했다.
문경찬은 이에 대해 자신만의 육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저는 실전에 강한 타입이다. 들이닥쳤을 때의 임기응변은 자신 있다”며 “저는 출산 육아가 크게 걱정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 아기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두 사람의 온도 차이가 드러나기도 했다. 박소영은 공간을 계속 바꾸며 출산 준비에 공을 들였고, 문경찬은 “오늘만 5~6번째 바꾸는 것이다. 소영 씨가 육아에 대한 고민이나 열정이 참 많구나 싶다. 대단하지만…”이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는 박소영이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사용할 생각으로 큰 침대를 마련했다고 말하자 오종혁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그는 “말도 안 된다. 애 3살 될 동안 옷장만 한 여섯 번 바뀐다”고 지적했고, 이승철 역시 이에 동의했다. 탁재훈은 “결국 야구가 더 쉬웠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아 막달 검사를 받았다. 초음파를 통해 확인한 태아의 상태는 양호했고, 담당 의사는 “양수량 괜찮다. 머리둘레 정상이다. 메리는 잘 크는 중이다. 몸무게는 2.5kg”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초음파 화면을 통해 두 사람의 첫 딸 ‘메리’의 얼굴이 처음 공개됐다. 담당 의사는 아이의 이목구비를 살펴본 뒤 “이목구비가 훤칠하다”고 말했다. 박소영 역시 딸의 얼굴을 바라보며 “아빠 눈 닮았다. 입술은 아빠랑 똑같다”고 기뻐했다.
임신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박소영은 “저희는 허니문 베이비를 준비했다”며 자연 임신을 준비하던 중 시험관 시술도 한 차례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난소가 부어서 한 달 쉬었다. 쉬는 동안 자연 임신 시도를 했는데 임신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문경찬은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해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등에서 투수로 활동한 전 프로야구 선수다. 두 사람은 2024년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첫 딸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채널A ‘신랑수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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