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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둘째 딸을 향해 지극정성으로 육아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홍현희,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개그맨 이창호, 마술사 유호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현희는 아들 준범 군을 키우며 겪고 있는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 5살이니까 한창 역할극을 좋아한다. 준범이는 대사까지 나한테 시킨다”며 아이의 요구에 맞춰 연기해야 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원래 그렇다. 우리 애도 그렇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이어 “너만 특별한 거 아니다. 우리 애는 대사를 다 짜준다”며 5살 딸을 키우는 아버지의 노고를 강조했다. 홍현희는 “그럼 뒤에 토크 안 해도 대사 짜주는 거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 홍현희는 준범 군과 실제 역할극을 할 때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준범 군이 “엄마가 선생님 역할을 해서 나를 반겨달라”고 요청하면, 홍현희가 그대로 연기한 뒤에도 “목소리 무섭잖아. 더 밝게!”라며 세부적인 부분까지 주문한다는 것. 김구라는 “요즘 애들이라 그런가 보다. 동현이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며 육아 방식의 차이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난 신데렐라를 매번 하고 있다. 시키는 대로 한다. 오늘도 하고 왔다”고 말하며 딸을 위해 역할극까지 마다하지 않는 다정하고 지극정성인 아버지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구라는 1997년 결혼해 아들 김동현을 얻었지만 결혼 18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으며, 이듬해인 2021년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또 그는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딸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둘째 딸에게 공부를 시킨다. 이것저것 똘똘한 면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영어 유치원 비용으로 매달 180만 원을 지출한다고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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