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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데뷔 36년 만에 사생활 관련 폭로전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배우 황정민이 예능 프로그램 예고편에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등장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5 측은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 채널을 통해 첫 회 예고 영상을 5일 올렸다. 첫 회 게스트로는 영화 ‘호프’의 주연 배우 황정민과 정호연이 함께 출격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황정민은 “안 되는 게 어딨어, 내가 한다는데”라는 특유의 당찬 소리와 함께 게임 미션에 사력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진이 “도전이라고 외쳐달라”고 요청하자, 황정민은 눈을 부릅뜨며 “알아요”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MC 유재석이 “형 화내지 마”라며 말리는 유쾌한 상황이 연출되는가 하면, 황정민이 테이블을 발로 차며 “때려쳐, 때려쳐”라고 외치거나 ‘거제 야호’라는 밈을 ‘거제 야옹’으로 착각하고 최신 댄스 안무를 따라 하는 등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줬다.
최근 황정민은 폭로자 A씨가 그와 나눈 메시지 및 녹취를 공개하며 이성적 접근을 주장해 사생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해당 악성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전면 반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법원 역시 A씨에게 접근금지 잠정조치 부과 및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A씨가 정식 재판을 청구하고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면서 치열한 법적 공방이 진행되는 중이다. 논란 속 황정민의 출연분 편집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으나, SBS 측은 정면돌파를 선택하며 예정대로 방송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SBS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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