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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재하가 어머니인 가수 임주리에게 서운한 점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랭킹송: 건강한가요’에서는 MC 이효정, 김지선과 남능미, 최수호, 김경민, 재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재하는 가수 임주리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다. 이효정, 남능미가 “아들이 이렇게 잘됐으니, 임주리 씨가 얼마나 자랑스럽겠냐”라고 입을 모았지만, 재하는 “사실 반대다. 어머니가 ‘그 노래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을 많이 해주시는 편이다. 칭찬도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데, 가족이다 보니 조금 서운하다”라고 털어놓았다.
랭킹 주제는 일촌 전쟁으로, 첫 번째 사연 ‘내 반찬이 쓰레기야?’가 공개됐다. 은퇴 후 귀농한 부부는 매주 아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들은 “왜 보내지 말라는데 자꾸 보내냐. 이 양을 어떻게 혼자 먹냐”라고 토로했다. 반찬을 정리하는 것도 일이고, 반찬이 상하면 버리는 것도 일이기 때문. 아들은 “엄마 반찬 쓰레기통에 버릴 때마다 내가 얼마나 죄책감 드는 줄 아냐”라고 했다.



사연을 들은 김경민은 “다음부턴 나를 줘. 난 없어서 못 먹는다”라며 “전 엄마 반찬이 너무 좋아서 대전까지 내려가서 반찬을 가져온다”라고 밝혔다. 김지선이 “엄마 반찬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했지만, 재하는 “사실 저다”라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에 김경민은 “이 정도면 어머니를 싫어하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재하는 “어머니가 음식을 특이하게 하신다. 파스타에 참기름을 넣거나, 김치찌개에 사과를 넣는다”라고 말해 어머니 음식을 싫어하는 이유를 공감하게 했다. 이효정은 “저도 요리를 좀 하는데, 저도 파스타에 참기름을 넣어봤다. 특이한 맛이 난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재하는 어머니인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무대를 선보였다. 이효정은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고 감탄했고, 김지선은 “내 아들도 아닌데 내가 다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다음 사연은 ‘청춘을 돌려다오’. 부부는 대기업에 취직 후 자립한 세 아들에게 매달 20만 원 용돈을 요구했다. 그러나 세 아들은 서로에게 미루었고, 부부는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김지선은 “우리 애들이 이러면 나 진짜 (서운할 것 같다)”라고 분노했다. 남능미는 “자식한테 목맬 필요 없다. 자식만 바라보다가 내 청춘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SBS ‘랭킹송: 건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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