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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혜수가 충격에 빠졌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쿠팡플레이 8부작 블랙 코미디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가 소개됐다.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과 화목한 가족의 일상을 앞세워 100만 구독자를 끌어모은 인플루언서 경희(김혜수 분). 반지하에서 출발해 마침내 고급 주택에 입성한 그는 “거의 다 이룬 것 같다”며 성공을 자부한다. 하지만 이사 떡을 들고 찾아간 앞집 피부과 의사 수정(조여정 분)은 “이 동네 사람들은 이런 거 잘 안 나누는데”라며 차갑게 반응한다. 수정은 남편(김채철 분)이 집, 병원을 내팽개친 채 사라지면서 모든 일에 날이 선 상황이었다.
수정의 태도에 모욕감을 느낀 경희. 그러나 수정이 ‘투자계 큰손’ 글로벌 네스트 인베스트먼트 미셸 정(양희은 분)과 인연이 있다는 걸 알고 수정의 환심을 사기로 한다. 배우 남편 재홍(김지훈 분)의 인맥까지 끌어모아 손님이 끊겼던 수정의 병원을 입소문 내고, 끝내 수정에게 미셸 정과의 만남을 약속받은 경희. 그러나 수정은 경희 부부를 초대한 식사 자리에서 뜻밖의 말을 던진다. 바로 재홍과 동료 배우 지수(이화겸 분)의 불륜을 암시한 것.


재홍을 향한 의심이 커지는 사이 온라인에서는 재홍과 지수의 불륜설이 담긴 지라시가 퍼지고, 이미지 타격을 우려한 미셸 정은 경희 회사에 대한 투자를 전면 보류한다. 재홍이 모든 일을 그르쳤다고 생각한 경희는 “혹시 바람을 피우냐”며 재홍을 몰아세우지만, 재홍은 “당신도 류지수랑 친하게 지내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부인한다. 하지만 끝내 의심을 거둘 수 없었던 경희는 홀로 재홍의 뒤를 밟기 시작하고, 재개발 철거촌 한가운데서 충격적인 범죄 현장을 목격한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자랑해 온 인플루언서 부부와 이혼 소송 중인 이웃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사소하게 느껴질 만큼 감당하기 힘든 비밀로 얽히는 과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타인은 지옥이다’, ‘살인자ㅇ난감’을 연출한 이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혜수, 조여정은 이번 작품으로 드라마 ‘장희빈’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했다. 김혜수는 “조여정을 처음 봤을 때 혼혈처럼 에뻤다”며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잘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새 회차가 공개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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