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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고의적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백성현을 사망에 이르게 한 진짜 가해자는 바로 윤다훈이었다.
28일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수철(백성현 분) 사망 사고의 전모가 그려졌다.
이날 권식(정호빈 분)은 결(윤종훈 분)에게 25년 전 사고의 진실을 밝히려 했으나 승리(윤다영 분)의 결혼 선언에 계획을 바꾼 바. 권식은 민호(정윤 분)와의 결혼을 결심한 승리에 “설마 나 때문에 도피하는 심정으로 결혼하는 거니? 그건 안 돼. 널 더 불행하게 만드는 거야”라며 만류했다.
이에 승리는 “그런 거 아니에요. 오랜 시간 당연하게 여겨왔던 민호 오빠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한 거예요. 민호 오빠 좋은 사람인 거 알잖아요”라고 일축했다. 이어 민호를 사랑하게 됐다며 “저 진심이에요. 그러니까 저 보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권식이 결의 친부 수철이 사망한 교통사고의 가해자로 옥살이를 한 것을 알고 있는 승리는 “혹시 오늘 결이 오빠한테 다 밝히려고 한 거예요?”라고 물었고, 권식은 “그래, 그러려고 했는데 차마 말을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승리는 “혹시 저 때문에요? 아빠가 저과자인 거 알면 회장님 쪽에서 저 안 받아줄까 봐요? 아빠는 늘 그래요. 모든 걸 우리를 위해서, 우리 때문에. 결국 아빠는 우릴 지키기 위해 모든 걸 숨긴 거잖아요”라고 쏘아붙였다.
나아가 “더 이상 결이 오빠 기만하지 마세요. 아빠가 안 밝히시면 저라도 밝히실 거예요”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권식은 “그건 안 돼. 내가 모든 걸 밝히면 결이 견디지 못할 거야. 우리 모두가 무너질 거야.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지금은 그게 최선이야”라고 했다.


앞서 성준(선우재덕 분)이 권식에게 넘긴 USB에는 25년 전 사고의 진실이 담겨 있었던 터. 사고 당시 권식을 조수석에 태운 대치(윤다훈 분)는 음주 상태에서 수철을 잡고자 추격전을 벌였다. 이는 당시 수철이 대치의 비자금 문제를 알고 있었기 때문. 결국 욱한 마음에 사고를 일으킨 대치는 피투성이가 된 채로 “우리 아들 좀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하는 수철의 목소리를 외면했다. 놀란 권식이 신고를 하려고 했으나 대치는 자신의 음주 사고가 세상에 알려지면 큰일 난다며 그의 휴대폰을 빼앗아 들었다.
이날 성준을 만난 권식은 승리와 민호의 결혼 소식을 전하곤 “난 다 덮을 생각이네. 지금 이 상황에서 진실을 밝히면 우리 모두가 무너질 거야”라며 자신의 결정을 전했다. 그런데 이때 대치가 나타났고,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존재함을 알게 된 대치는 “방금 뭐라고 했어? 설마 그게 남아 있었던 거야? 어디 있어? 누구한테 있냐고?”라고 추궁했다.
극 말미엔 큰소리에 이끌려 세 남자 앞에 서는 결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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