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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이민정과 김지석이 현실 부부의 거친 이혼 과정을 실감 나게 풀어낸다.
새 KBS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가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출항 소식을 알렸다. 오는 8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확정한 이 작품은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이혼을 선택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의 리얼한 이혼 체험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민정은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으로 변신한다.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일에만 매달려 살아온 백미영은 자신을 웃게 해주는 지원호와 결혼에 성공하지만, 회사와 가정에서 쌓인 스트레스 끝에 결혼 7년 차에 이혼을 결심한다. 이민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김지석은 지앤화이트 공동대표이자 디자이너 지원호 역을 맡아 이민정과 단단한 부부 호흡을 맞춘다. 백미영에게 첫눈에 반해 6개월 만에 프러포즈했으나 이상과 달랐던 현실 속 갈등이 깊어지며 아내에게 이혼 통보를 받게 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김지석은 복합적인 인물의 내면을 그리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주변 인물들도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현진은 백미영의 첫사랑인 호텔 CEO 캘빈 역으로 재회 후 부부 사이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진이는 지원호와 우연히 만난 MZ 사진작가 안희주 역을 맡았다. 오연아는 이혼 전문 변호사 전치현, 정의제는 지원호의 절친 강경태, 왕빛나는 싱글맘 송아리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관계성을 완성한다.
제작진은 “단순히 이혼을 다루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했던 두 사람이 서로를 다시 이해해 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라며 “인물들의 감정선에 집중해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몬스터’, ‘전설의 마녀’를 연출한 주성우 감독과 황지언 작가가 의기투합한 만큼 세련된 감성 수사극의 탄생에 기대가 모인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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