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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너가수’ 부부의 아내가 남편이 백팔십도 달라졌다며 방송 후 변화를 공개했다.
27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선 방송 후 부부들의 변화를 돌아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너가수’ 부부의 상담 후 변화가 공개됐다. 지난 1월 결혼 10년차로 가수인 아내와 아내의 매니저로 활동 중인 남편의 부부갈등이 공개됐다. 여러 가지 일을 하며 빚을 갚고 있는 아내는 경제적 이유등으로 가수 일을 그만하려고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가수일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이 다른 일에 꽂히면 자신에게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다며 종양 때문에 병원에 함께 가자는 아내의 말에도 소금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절했다고 섭섭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남편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 오은영은 남편이 성인 ADHD 증상이 있다고 짚으며 아내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멀티가 안 되는 사람이기에 오해를 많이 받을 거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은영은 남편에게 아내를 가장 먼저 우선순위로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선 4개월이 지난 이후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너가수’ 남편은 “방송 후 굉장히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털어놨고 아내는 “남편이 무심해보였다는 반응부터 코믹하게 보였다는 반응도 있었다. 위로와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방송 이후 남편이 180도 달라졌다. ‘내 남편이 달라졌어요’라는 표현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방송 후 남편은 수첩을 들고 다니며 우선순위로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이제는 항상 어디를 가도 메모하면서 행동하게 된 게 가장 변화된 제 모습”라며 산만했던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일의 잔가지가 없어졌다. 예전에는 남편을 따라다니며 뒷정리를 했다면 이 사람이 일을 벌이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없다. 이제 부터는 ‘스스로 바뀌고 있구나’란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남편의 변화를 짚었다. 남편은 아내가 무거운 것을 들고 올 때 먼저 달려가 아내의 짐을 대신 들어주고 거칠었던 운전 습관 역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빚을 갚기 위해 각종 부업을 하며 쉴 새 없던 아내에게도 오은영은 현재 하는 일상과 직업에 가지치기 하기를 조언했고 아내는 식당을 열고 식당일과 가수 활동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만약 아내가 가수를 그만하고 싶다고 한다면?”이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남편은 “‘노래하고 싶을 때 노래는 하는 거야. 고생 많았다’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했고 아내는 “남편이 항상 ‘내 아내’라고 표현해주는데 내 아내를 정말 마음 아프게 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전해져서) 그게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너가수’ 부부의 근황 외에도 ‘준가족 부부’, ‘동아줄 부부’의 방송 후 변화가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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