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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녹화 도중 “상도덕에 어긋난다’며 일침을 가했다.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닥치고 한일전’에는 한국 대표 이수근, 황제성과 일본 대표 웨스피(Wes-P), 요시무라 타카시가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한일 사연자들의 고민을 듣고 양국의 입장을 대변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들은 대학 시절부터 함께해 현재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치킨 부위를 둘러싼 입장만큼은 달랐다. 한국인 친구는 일본인 사연자가 11년의 한국 생활을 통해 한국 문화와 생활에 익숙해져 있지만, 치킨을 먹을 때만큼은 다르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그는 둘이 함께 치킨을 먹을 때마다 “일본인 사연자 혼자 닭 다리 두 개를 다 가져간다”며 그를 폭로했다.
사연을 들은 한국 대표 황제성은 “닭 다리 2개는 상도덕에 어긋난다”며 분노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반면 일본 대표 요시무라 타카시는 “일본은 어느 부위를 먹어도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일본 패널 혼다 히토미 역시 “일본은 가라아게 문화라 부위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그를 지지했다.
이어 이수근이 “어느 부위가 맛있어 보여요?”라고 묻자 요시무라 타카시는 ‘닭 다리’를, 웨스피는 ‘닭 날개’를 골랐고, 이 같은 반응에 이수근은 “거 봐 맛이 다르다니까”라며 한국 입장에 힘을 실었다. 이후 이수근은 준비된 치킨을 앞에 두고 부위 선택을 망설이는 일본팀에 맛있는 부위를 양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200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리얼극장 선택’, ‘연기는 연기다’, 부모님이 누구니’ 등 다양한 코너에 출연해 독보적인 개그를 선보였다. 현재 그는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을 개설해 더욱 폭넓은 개그와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 리포트 DB, KBS Joy ‘닥치고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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