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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광규가 너무나 완벽한 잠입을 한 탓에 제작진과 동반 ‘멘붕’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11일 ENA ‘쯔양몇끼’ 7회에서는 제주도의 한 보리굴비 전문점을 찾은 세 사람의 속고 속이는 역대급 숨바꼭질이 그려져 꿀잼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뉴페이스 ‘광바라지’ 김광규가 야심 차게 선택한 깜짝 카메라 작전은 다름 아닌 식당 카운터 직원으로의 위장 잠입. 흰 모자를 푹 눌러쓴 채 포스기 앞에 앉아 초조하게 눈동자를 굴리는 그의 모습은 시작부터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자아냈다.
이윽고 폭풍 식사를 마친 최홍만과 쯔양이 계산하기 위해 카운터로 다가오자 현장에는 일촉즉발의 공기가 감돌았다. 김광규는 몰려오는 식은땀을 닦으며 조심스럽게 계산을 도왔지만, 오로지 다음 먹거리에 정신이 팔린 최홍만과 쯔양은 코앞에 있는 김광규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씁쓸한 상황이 연출됐다. 특히 2m가 넘는 거구의 최홍만은 시선이 너무 높은 탓에 김광규의 모자 정수리만 바라볼 뿐이었고, “영수증 꼭 주시고요~”라며 되레 덤덤하게 친절한 매너를 지켜 김광규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뜬금없이 파리채를 휘두르는 등 김광규의 눈물겨운 무리수(?)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잘 먹었습니다”라며 쿨하게 인사를 건넨 뒤 다음 디저트인 오메기떡을 먹기 위해 서둘러 가게를 나가버렸다. 완벽하게 속이긴 했으나 너무나 감쪽같이 묻혀버린 탓에 홀로 카운터에 남겨진 김광규는 황당하고도 씁쓸한 표정으로 “얘들아…?”를 외치며 제작진과 함께 단체 멘붕에 빠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최홍만과 쯔양이 김광규를 알아보지 못한 채 계산을 하고 떠나버린 가운데 홀로 남겨진 김광규가 두 사람과 무사히 상봉할 수 있을지, 첫 만남부터 엇갈린 세 사람의 먹방 케미가 앞으로 어떤 반전 재미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ENA ‘쯔양몇끼’ 7회는 오는 7월 11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사진제공 =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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