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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배우 김승현이 방송 작가 출신 아내 장정윤과 부부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5일 오후 MBN ‘집밥의 재발견, 알토란’은 6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김승현 모자와 대한민국 1세대 미슐랭 스타 유현수 셰프가 출연, 고물가 시대에 맞춘 알뜰 집밥 노하우를 풀어놨다. 유현수는 “600회를 축하하려 멀리서 비행기까지 타고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알토란’은 김승현에게 각별한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서 작가로 일하던 장정윤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기 때문. 김승현은 “알토란 회식을 갔는데, 그때 제작진 가운데서 유독 아내가 눈에 띄게 빛났다”고 회상했다. 김승현은 2020년 장정윤과 재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상민, 이연복 셰프는 출연진 가운데 유일하게 미혼인 데니안에게 “짝을 찾아주겠다”며 김승현에게 연애 비결을 물었다. 김승현은 방송 작가라는 직업의 어려움을 깊이 헤아릴 것, 회식 자리에 빠짐없이 나갈 것, 아내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것 등 3가지를 꼽았다.


늦둥이 딸을 키우는 김승현은 “아내와 아이를 위해 빨리 만들 수 있는 볶음밥이나 참치김치찌개 등을 주로 해주고 있다”고 했다. 공개된 관찰 영상에는 아침상을 차리러 나서는 아빠를 딸이 뒤에서 껴안는 장면이 담겼다. 패널들은 “아빠 요리 못 하게 막는 거 아니냐”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이날 김승현은 아침 메뉴로 여름 별미 ‘콩 없는 콩국수’을 만들었다. 소면을 미리 물에 담근 김승현에게 아내는 “여보, 이러다 면 다 탄다”고 잔소리를 쏟아냈고, 예감대로 면이 눌어붙는 소동이 빚어졌다. 그러나 콩을 삶는 대신 두부에 두유를 부어 믹서로 가는 간편 국물은 반전의 맛을 냈다. 아내는 “어라? 이게 왜 맛있지?”라며 놀란 뒤 들깨 가루로 모자란 단맛까지 채웠다.
실속 요리도 선보였다. 김승현 모자는 단돈 500원으로 차리는 ‘감자조림’과 ‘참기름국수’를 내놨다. 감자조림은 프로그램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완성됐고, 참기름국수는 마늘 한 스푼으로 감칠맛을 살렸다. 유현수는 “미국에서 건너온 레시피”라며 ‘두부갈비찜’을 소개, 500원 이하 재료비로 얼린 두부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비법을 공개했다.
‘집밥의 재발견, 알토란’은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의 집밥 비법과 최고의 한 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N ‘집밥의 재발견, 알토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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