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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노홍철이 스페인에 도착한 고경표가 씻지 않는다고 하자 당황했다.
21일 첫 방송된 MBC ‘놀러코스터’에서는 노홍철, 최강록, 고경표, 빠니보틀이 스페인으로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노홍철, 최강록, 고경표, 빠니보틀이 스페인으로 떠났다. 멤버들보다 절반 사이즈 캐리어를 들고 온 최강록은 “속옷만 몇 개 (챙겼다)”라고 고백했다.
반면 노홍철은 “전 여행을 많이 다니고 나선 속옷을 많이 안 가지고 다닌다”라고 했고, 고경표는 “저도 그렇다. 러닝복이나 수영복을 챙긴다)”라고 공감했다. 여행 유튜버인 빠니보틀은 “비행기 타는 건 하나도 안 설레는데, 놀이공원 가는 건 설렌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타라고나에 도착한 멤버들. 장거리 여행이 인생에서 처음이라는 최강록은 “플러그가 뽑힐락 말락 하니까 불안증이 있다”라고 했고, 고경표는 “저희가 끼워드리겠다”라고 안심시켰다.
첫날 저녁 식사를 하며 호칭을 정리하는 멤버들. 최강록은 “말을 잠깐 놓는다 해도 내일 되면 리셋되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는 ‘셰프’란 호칭만 아니면 좋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편하게 불러달라는 최강록의 말에 멤버들은 ‘형’으로 부르기로 했다. 최강록은 “이제 한 번 텄으니 내일 한 번 센 걸 한 번 타면 가슴속에서 끈끈한 것들이 생길 것 같다”라고 기대하기도. 15시간 뒤 최강록은 자신의 말처럼 무서운 놀이기구를 탄 후 반말 모드에 돌입했다.
노홍철은 최강록이 ‘백상예술대상’에서 난타 공연한 걸 언급하며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최강록은 “난타가 음식과 관련 있으니까 한번 해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하게 됐다)”라며 “앞을 한 번도 안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강록은 “배우분들의 에너지가 엄청난데, 나 혼자 소극적이면 밸런스가 안 맞을 것 같아서 (열심히 했다). 했는데 그 정도”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숙소에 간 멤버들은 방을 정한 후 씻는 순서도 정하려고 했다. 고경표는 “전 오늘 같은 날은 솔직히 안 씻고 잔다”라고 고백했고, 당황한 노홍철은 “오늘 같은 어떤 날이냐”라며 “기름도 많이 꼈는데”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빠니보틀이 “매일이 오늘 같을 예정은 아니죠?”라고 묻자, 고경표는 “이 정도 날씨라면 그럴 것 같긴 하다”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고경표는 “저 같은 분들 많을걸요? 어젠 뭐 한 게 없어서 양치만 하고 잤다”라며 “매일 이렇게 안 씻는 사람이 아니다. 때에 따라서”라고 강조했다. 고경표가 진짜 양치만 하고 잘 준비를 끝냈다고 하자 노홍철은 “이야”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노홍철은 “이 정도면 경표 오늘도 안 씻어도 되겠다”라며 점점 고경표에게 동화돼 눈길을 끌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놀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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