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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홍진경이 몽마르트르 언덕 위 자신을 향한 이소라의 위로어린 피아노 연주에 참았던 눈물을 터트린다.
14일 MBC ‘소라와 진경’ 최종회에서는 파리 패션위크라는 기적 같은 도전을 마친 두 사람이 예술가들의 혼이 살아 숨 쉬는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마지막 회포를 푸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몽마르트르의 한 레스토랑에서 자리 잡은 두 사람. 홍진경은 피아노를 발견하고 평소 피아노 연주가 취미인 이소라에게 즉석 연주 신청을 한다. 이에 이소라는 “진경이를 위한” 곡을 연주하겠다며 흔쾌히 건반 앞에 앉는다. 진심의 선율이 파리 하늘에 감미롭게 울려 퍼지자,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의 눈가가 이내 붉어지기 시작한다.
홍진경은 지난 공백기 동안 서로에게 있었던 수많은 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너무 아픈 일들을 많이 겪었던 것 같다”고 오열하며 ‘언니’를 꼭 끌어안아 스튜디오마저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윽고 “그동안 상처를 열기가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하며 비로소 묵은 감정마저 모두 털어낸 두 사람. 과연 무슨 곡이었길래 홍진경의 눈물샘을 자극했는지,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소라와 진경’은 1세대 모델인 이소라와 홍진경이 다시 한번 20대의 열정을 불태웠던 런웨이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30년의 세월을 넘어 기적의 서사를 쓰는 두 사람의 고군분투기가 시선을 모았다.
‘소라와 진경’ 최종회는 오늘(14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사진제공= MBC ‘소라와 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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