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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목요일 밤을 책임진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가 오는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드라마 ‘심우면 연리리’는 성태훈(박성웅 분) 가족의 좌충우돌 귀농기와 정감 넘치는 주민들의 삶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희로애락을 선사해 왔다.
앞서 지난 3월 26일 2.7%의 시청률로 시작한 ‘심우면 연리리’는 중반부에 접어들며 1%대까지 떨어지는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이어 지난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다르면 전날 방송된 1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4%를 기록했다.
마지막 장을 앞둔 지난 방송에서는 성태훈의 회사 ‘맛스토리’가 연리리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본색을 드러냈다. 특히 주민들의 비료 수령증이 공장 설립 동의서로 둔갑한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성태훈은 회사의 압박에 주민들에게 토지 매매를 요구했고, 영웅에서 한순간에 마을의 배신자로 전락했다. 그를 믿었던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 역시 깊은 배신감에 휩싸이며 갈등은 극에 달했다.
최 이사(민성욱 분)의 뜻대로 상황이 흘러가는 듯했으나, 11회 말미 짜릿한 반전이 찾아왔다. 성태훈과 임주형이 최 이사의 악행을 입증할 증거를 찾기 위해 극적으로 손을 잡은 것. 최 이사 사무실에 등장한 두 사람의 모습은 마을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전쟁을 선포하며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최연수 감독은 “이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 사이의 온기와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느새 ‘연’며든 성태훈 가족과 주민들이 삶의 반전을 어떻게 마주하고 변화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최종회에도 웃기고 울리는 밀당의 재미와 함께 우리 작품만의 따뜻한 ‘사람 사는 맛’이 빛을 발할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기대해 달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배추 하나로 시작된 싸움이 마을을 지키기 위한 전쟁으로 번진 가운데, 연리리 사람들이 진정한 힐링 엔딩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심우면 연리리’ 최종회는 오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KBS 2TV ‘심우면 연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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