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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미국과 한국의 거주 환경 차이를 털어놓는다.
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서울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조명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 외국인’ 박준형, 타쿠야, 한국인 김대호가 출연해 글로벌 도시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의 집을 탐방한다.

박준형은 한국과 미국의 인테리어 차이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미국인들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집을 선호하지만, 한국 집은 깔끔하고 하얗다”라며 “가끔은 병원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어 박준형은 “미국인들은 집을 한 번 사면 직접 고쳐가며 거의 평생 산다”라며 미국의 주거 문화를 소개한다. 같은 맥락에서 일본인 타쿠야는 “한국 사람들이 유독 집을 직접 고치지 않는 것 같더라”라며 “일본 사람들은 셀프 수리에 익숙하다”라고 설명한다.
또 서울의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프랑스 보르도 출신 대학생 이네스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12년째 BTS의 열렬한 팬인 이네스는 자신의 방을 다양한 굿즈로 채워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고. 그는 “소음이 심해 하루 종일 헤드폰을 착용하며 생활한다”라고 밝히며, “기숙사는 룸메이트가 있어서 싫었다. 혼자만의 공간이 있는 고시원이 나에게 더 편안하다”라고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미국인 칼의 한옥 주택을 방문한다. 주택은 트리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복층 구조와 화장실과 연결된 비밀 통로로 구성되어 놀라움을 안긴다. 칼은 “한국에서 생활한 지 10년이 되었다”라며, 한국 이름이 ‘권민규’임을 밝히고 한국에 오게 된 특별한 사연도 공개할 예정이다. 과거 아이돌을 꿈꿨던 칼은 지금 뮤지컬 배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박준형과 타쿠야 앞에서 즉석 미니 공연을 선보인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구해줘! 홈즈’의 ‘외국인 집’ 편은 4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1969년생 박준형은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한 이후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1997년 한국으로 온 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생활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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