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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사들의 수다2’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일본 미제 사건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E채널 ‘형수다2’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일본 도쿄를 찾은 안정환, 김남일,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일본 경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미제 사건 제보 공고를 소개하며 사건의 전말을 짚어갔다.
사건은 2000년 9월 도쿄 고토구 카메이도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아파트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입구부터 코를 찌르는 악취를 마주했다. 침대 위에는 얼굴이 하얀 천으로 덮인 여성의 시신이 누워 있었고, 집 안에는 혈흔이나 몸싸움의 흔적조차 없었다.

피해자는 28세 여성 요시다 요코로, 아마추어 만화가로 활동하며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남성 팬들이 많았고, 코스프레 영상 등을 촬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만화책 말미에 작업실 주소가 공개돼 어시스트와 동인지 작가들, 심지어 집으로 찾아오는 팬들까지 많았다.
유의미한 제보를 얻지 못한 채 사건은 미궁 속에 빠졌고, 4년 뒤 일본 전역의 관심을 다시 한번 모으는 일이 벌어졌다. 한 생방송 미제 사건 프로그램이 사건의 실마리를 찾겠다며 영국인 초능력자를 등장시킨 것. 이에 김남일은 “초능력이라니, 이건 좀 아니지 않냐”며 고개를 갸웃했다.

초능력자는 범인의 행동과 외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꿈에서 봤다는 범인의 얼굴을 몽타주로 공개했고, 방송 직후 무려 120건이 넘는 제보가 쏟아졌다. 그 가운데에는 피해자가 생전 친구에게 맡겼다는 의문의 편지와 초능력자가 그린 몽타주와 닮은 인물을 알고 있다는 제보까지 이어지면서 사건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일본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카메이도 미녀 만화가 사건’의 숨겨진 진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형수다2’와 세계관을 함께하는 ‘용감한 형사들5’는 매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KBS 2TV ‘차트를 달리는 남자’, E채널 ‘형사들의 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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