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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아내 정영림의 살뜰한 내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1주년을 맞은 심현섭, 정영림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울산에 2년 째 거주 중인 심현섭 부부의 집을 찾았다. 신현섭이 “추억의 장소다,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라고 하자 제작진은 “헤어져서 집을 팔 뻔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섭은 결혼 1주년을 맞아 아내에게 이벤트를 준비 중이었다. 신현섭은 “이따가 저 혼자 나오면서 영림이한테는 지인들 만나러 간다고 하고, 이따 저녁에 좋은 공연을 보러가자고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공개된 두 사람의 신혼집에서 정영림은 제작진을 위한 과일을 준비했다. 신현섭은 냉장고 속 반찬들을 공개하며 “본인(아내)이 한 것처럼 했는데 다 장모님이 해주신거다. 본인이 한 것처험 했다가 나한테 걸렸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최성국은 “아내와 장모님은 한 몸”이라며 두둔했다.
제작진이 결혼 후 신현섭의 얼굴이 좋아졌다고 하자, 정영림은 “오빠는 얼굴빛이 좋아졌다기보다는 원래 수염이랑 코털 잘 안 깎았는데 그것만 했는데도 사람들이 얼굴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심현섭은 “아침에 어디 나갈 때 엘리베이터 문 너머로 ‘오빠’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1층까지 뛰어내려와서 수염이랑 코털 깎고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영림은 “사람들은 결혼했으니 부인이 챙겨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냐, 그러니 싸우는 거다. 오빠 이러고 나가면 내가 욕먹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현섭은 “티비 보고 있으면 뭐가 쑥 들어온다. (아내가) 귀에 자란 털을 깎아준다. 내 털을 다 깎아주려고 한다”라고 자랑했다. 정영림은 그 자리에서 심현섭의 귀를 살펴보고는 털 관리에 돌입했다. 정영림은 로션을 조금 짜서 심현섭의 귀에 바른 후 눈썹칼로 조금씩 깎아 나갔다. 정영림은 “옆에서 보면 (털이) 사람들 눈에 다 보인다”라며 귀털을 관리해 주는 이유를 전했다. 이를 지켜 보던 정이랑은 “이상해 보여야 하는데 이상하지않고 보기 좋다”라며 부러워 했고, 김국진은 “영림씨가 현섭이를 엄청 사랑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아내 자랑은 계속됐다. 행복한 얼굴을 한 심현섭은 “처음에는 도망다녔는데, 이제는 기다리고 있다”라며 “내가 귀지가 많더라. 몰랐다. 귀지도 (아내가) 파 준다”라고 했다. 또 그는 “결혼하니까 이런 게 좋더라. 혼자 살 때는 나가서 뭐 먹을지 고민이었는데 결혼하니까 눈 뜨면 찌개 냄새가 난다”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음식을 잘 못했던 신혼 초 아내의 귀여운 실수도 공개됐다. 신현섭은 “장모님 말로는 요리를 한번도 안 해봤다는 아내가 생일에 미역국을 끓여줬다. 미역국의 미역이 끝이 없더라. 머리카락이 나오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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