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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편승엽이 15년 만에 4혼을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와 게스트 편승엽이 출연했다.
이날 편승엽은 지난해 15년 만에 4혼을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편승엽은 4혼을 밝히게 된 계기에 관해 “(특별한) 계기는 없는데, 이제는 밝혀도 될 것 같았다. 그전에는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싫어서 은둔하듯이 산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전과 다르게 결혼식을 하지 않은 편승엽은 “결혼이라는 게 제가 몇 번을 하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다. 열심히 산다고 살았지만 그런 일이 닥치면서 이별의 슬픔이 여러 번 있었다”라며 “이별할 때마다 ‘다시는 사랑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했지만, 또 누군가를 만나고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편승엽은 네 번째 결혼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관해 “아예 남한테 얘기를 안 했다. 거짓말을 한 건 아니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라며 “예전의 실패와 아픔을 겪고 싶지 않았다”라면서 타인의 관심에서 벗어나서 살고 싶었다고 전했다.
편승엽은 “그게 맞았나 보다. 예전엔 결혼 생활을 오래 못했는데, 지금은 오랫동안(15년 넘게 지내고 있다)”라며 “사실 제일 제 옆에서 고생하고, 제가 제일 못해준 사람이다. 어려울 때 제 옆에 있었으니까”라며 “자기 존재를 알리지 못하는 아내가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편승엽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관해 “처음 만난 건 오래됐다. 아내가 수상스포츠를 잘하고, 수상 스키 서울시 대표 선수도 했다”라며 취미 생활을 하다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살다가 들어온 아내가 오랜만에 다시 연락해서 만나게 됐다고. 편승엽은 “보니까 저 때문에 결혼을 안 했더라. 저한테 마음이 있었는데, 전 다른 사람과 결혼한 거다. 그때만 해도 누군가를 만나기 싫고 자신도 없었는데, 내가 뭐라고 날 기다리고 있나 싶어서 함께하기로 했다. “라며 인연이 된 계기를 전했다.
하지만 남에게 알리고 싶진 않았다고. 편승엽은 “전 제가 원해서 이혼한 적은 없다”라고 주장하며 “제가 부족했겠죠. 당시엔 진짜 이해가 안 갔다. 제 일방적인 주장처럼 들리겠지만, 제가 여자한테 잘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주하는 “모든 여자에게?”라고 의아해했고, 편승엽은 “그건 아니고, 가정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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