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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양상국이 달라진 대우에 관해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양상국이 출연했다.
이날 양상국이 ‘놀면 뭐하니?’ 때처럼 상황극을 하자 유재석은 “여긴 자연스러운 게 좋은데”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양상국은 “옷을 이렇게 입혀놓고 내 모습을 하라고 하면 어쩌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상국은 ‘유퀴즈’ 섭외 연락을 받고 “이제 스타인가?”란 생각이 들었다고. 양상국은 “예능인으로 웃기다는 게 아니라 이 시점에서 ‘전 국민이 나를 보는구나'”라고 뿌듯해했다.
‘김해 왕세자’로 활동 중인 양상국은 ‘찰스 왕세자’ 닮은꼴로 활동하는 게 걱정된다고 털어놓으며 “이젠 조금 무섭더라. 우린 개그로 소비하는데, 그래도 영국 현재 왕인데”라며 “성격이 좀 있으시지 않냐. 국내용으로 소비해야지, 해외로 나가면 안 될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양상국은 최근 인기에 관해 “처음엔 어머니가 유재석 씨 사인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근데 이제 주변에서 제 사인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며 “두 달 전만 해도 ‘요즘 뭐해?’란 얘기를 들었는데, 잠깐 사이에 ‘요즘 양상국 씨밖에 안 나온다’라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허경환과 KBS 22기 개그맨 동기인 양상국은 “출발점은 같았는데, 되게 멀리 가 있던 분이다. 경환이 형을 따라잡을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 자체를 리스펙했다”라며 “근데 이번에 제가 한 발짝 뛰어보니, 바로 앞에 있더라. 생각보다 멀리 안 갔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케줄은 꽉 차 있지만, 고정 프로그램이 없어 불안하다는 양상국은 “다 한 번 쓰고 안 쓰더라”라고 토로했다. 양상국은 “제가 매운맛은 맞는데, 계속 매운 게 맞나 싶다”라며 감독들을 향해 영상 편지를 보냈다. “첫 고정 감독님에게 충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양상국.



양상국의 동기는 장도연, 허경환, 김준현, 박성광 등으로, “동기가 잘되니까 좋기도 한데 부럽기도 하고, 자책도 했다. ‘개콘’ 할 때까지만 해도 제가 따라는 갔다. 근데 제가 10년간 큰 활약이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양상국은 “오히려 방송이 없었던 게 좋았단 생각도 들더라. 잃을 게 없으니 그렇게 조바심이 없었다”라며 “지금의 인기가 없어져도 난 10년을 그렇게 지냈는데, 허경환, 장도연, 김준현은 못 버틴다”라고 단언해 웃음을 안겼다.
4년째 교통방송 디제이를 맡고 있는 양상국은 달라진 분위기에 대해 밝혔다. 양상국은 “절 대하는 게 다르다. 전국 교통방송이다 보니, 예전 계약 조건이 최대한 사투리를 안 쓰는 거였다. 근데 요즘엔 대본에 사투리가 계속 들어온다”라며 계약 조건이 희미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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