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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전원주가 절약 습관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MC 오지호, 현영과 이성미, 신승환과 게스트 전원주가 출연했다.
이날 데뷔 64년 차 전원주는 트레이드 마크인 웃음소리에 관해 “내가 이 웃음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보름 동안 연습해서 나온 것”이라고 공개했다. 전원주는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내 별명이 ‘전쭝얼’이었다. 혼자 밤낮으로 중얼댄다고. 울기도 잘해서 울보였다”라며 남모를 마음고생을 했다고 고백했다.
전원주는 “시장에서 어떤 아줌마 웃음소리를 듣는데, 내 가슴이 다 시원하더라. 집에 가서 보름 동안 연습해서 감독님에게 들려주니 깜짝 놀라더라”면서 “그때부터 전원주 웃음이 유명해져서 드라마에도 섭외되고. 웃는 역할을 하면 전원주”라고 뿌듯해했다.



고관절 수술을 받은 전원주는 “지금은 좋아졌다. 치료하니까 살 거 같다”라며 “아플 때는 무조건 치료해야겠더라. 병원 가는 거에 돈 아끼면 안 된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원주는 빙판길 낙상 사고로 고관절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인공 관절 수술을 받았다.
전원주는 건강 고민으로 “내가 요즘 깜빡깜빡하는 게 많아져서 걱정이다. 사람을 못 알아볼 때가 있어서 오해받기도 하고, 얼굴은 아는데 이름이 바로 생각이 안 나서 걱정이 된다”라며 “누가 밥을 사줬는데 기억을 못 해서 낭패를 본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서 전화 후엔 바로 이름을 적는다고.
그런 가운데 전원주가 절약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전원주는 휴지를 꺼내며 “식당에서 챙겨온 거다”라며 휴지를 반으로 나누었다. 입, 코를 닦은 휴지를 다시 접어 주머니에 넣는 전원주. 한번 사용한 휴지는 집 청소용으로 쓴다고.



벽걸이 달력에 스케줄을 적어둔 전원주는 “스케줄을 까먹을 때가 있어서 적는다. 오늘도 (촬영을) 잊어버렸다. 돈 안 생기는 건 잊어버린다. 이건 돈을 조금밖에 안 주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원주는 절친 서우림을 위해 밥을 사겠다고 했지만, 반찬 개수를 보고는 “비싸지 않을까? 가격 물어보고 먹자. 깎아달라고 하려고”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전원주는 “건강검진 받았는데, 내가 치매로 나오더라”면서 1년 전에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전원주의 치매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올해가 몇 년도냐”는 질문에 “2013년”이라고 답했던 전원주. 전문의는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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