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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시녀와 야수 부부 남편이 아내에게 욕설을 계속했다.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오은영, 소유진, 박지민, 문세윤과 스페셜 MC 박태환이 등장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박태환은 연애관에 관해 “상대에게 잘해주는 것도 중요한데, 상대가 싫어하는 걸 안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 잘할 순 없는데, 그런 걸 노력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준비가 다 되어 있다. 식장만 예약하면 된다”라고 칭찬하기도.
그런 가운데 결혼 8년 차 시녀와 야수 부부가 등장했다. 헬스장 팀장과 사원으로 만난 두 사람은 트레이너 경력이 6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헬스장을 6년째 운영 중인 부부는 “많이 벌 땐 (순수익) 한 달에 2천만 원? 적게 벌 땐 못해도 600~700만 원은 벌었다”고 밝혔다.



출근한 남편은 본인이 보충제를 두고 와놓고 아내를 추궁했다. 박지민은 “자기가 안 챙겼으면서 왜 그러냐”라고 말하기도. 일하는 아내 옆에서 계속 짜증을 내는 남편. 아내는 “일터에 있을 때 과하게 예민하다. 저한테까지 짜증 내니까”라고 토로했다.
남편은 아내를 부르고는 머리를 묶어달라고 요구한 후에도 계속 아내를 부르며 심부름을 시켰다. 양말까지 신겨주는 아내를 보며 소유진은 “이러려고 결혼했냐고”고 분노했고, 문세윤도 “양말 직접 신으면 근육 빠지냐”고 황당해했다.
남편은 모든 걸 아내에게 지시했고, 아내는 “상사와 직원의 모습이 결혼에서도 이어졌다. 싸우기 싫어서 참는다”고 했다. MC들은 “손이 많이 간다. 피곤하다”고 일갈했다.
CCTV 문제로 예민해진 남편은 아내에게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한 후 “대가리가 XX”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서로 의견이 다르자 남편은 “‘XX. 짜증 나게 하네”라고 아내 앞에서도 욕설했고, 아내가 휴대폰을 가져가자 “XX. 미쳤나?”라며 욕설을 멈추지 않았다. 급기야 휴대폰까지 바닥에 있는 힘껏 내던지는 남편.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아내는 “‘아내한테 이런 말을 한다고?’ 이럴 때가 많아서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남편은 “이게 정말 좋아진 거다.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선 되게 예민하다”고 변명하기 시작했고, “제가 이렇게 욕을 많이 하는지 몰랐다. 안 변하면 이혼당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불안을 짜증과 화로 표현하는데, 매우 즉각적이고 과하게 표현한다”라며 “상대의 반응이 예상과 달라도 그렇다. 그러니까 짜증낼 일이 너무 많은 거다”라고 일갈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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