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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박민영의 소울 메이트 한준우가 연쇄 살인의 주범으로 밝혀지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가운데, 박민영이 누명을 벗고 위하준과 해피엔딩 결말을 맞았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12회 최종회에서는 도은혁(한준우 분)의 범행 전모가 드러나고, 한설아(박민영 분)와 차우석(위하준 분)이 모든 진실을 밝혀낸 끝에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우석은 도은혁의 작업실을 살피던 중 등 뒤에서 장총을 든 도은혁과 맞닥뜨렸다. 도은혁은 차우석의 뒷목을 가격해 쓰러뜨린 뒤 의자에 묶어놨다. 차우석은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도은혁과의 대화 내용을 한설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이 시각 한설아는 차우석을 구하기 위해 달려오고 있었다.
차우석이 “아직 안 죽였네?”라고 하자 도은혁은 “고민 중이다. 차우석은 내 계산에 없던 존재라”며 범행 동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윤승재(하석진 분)를 살해한 뒤 이를 목격한 김윤지마저 제거했다며 “재수가 없었지 그 여자는. 쓸데없는 짓하다가 목격자가 된 자기 탓을 해야지”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차우석이 “한설아의 남자들은 왜 죽였냐”고 추궁하자 도은혁은 “아무것도 모르면 함부로 지껄이지 마. 그 XX들은 다 죽어 마땅했으니까”라며 분노했다. 그는 한설아의 트라우마를 이용한 최영호(윤종훈 분)와 한설아를 끝까지 믿지 못한 윤승재를 자신이 직접 죽였다고 자백했다.



차우석이 “네 집착과 오만이 설아씨를 고통 속에 살게 했어”라고 분노하자 도은혁은 “날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라며 끝내 차우석에게 총구를 겨눴다. 모든 대화를 듣고 현장에 도착한 한설아는 “은혁아 안돼 이러지마”라고 절규했다. 한설아는 “날 위해서 사람을 죽인다고? 내가 그걸 원할 거라고 생각해?”라고 울부짖었지만, 도은혁은 “이제 돌이킬 수가 없다”라며 방아쇠를 당겼다. 그 순간 한설아가 차우석 앞으로 몸을 던져 총탄을 대신 맞았다. 경찰이 도착하면서 도은혁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한설아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수술 후 깨어난 한설아는 “은혁이는 어떻게 됐냐? 왜 그랬는지 알아야겠다”며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말했다. 한설아는 도은혁과 대면하기 위해 경찰에게 자신이 주범으로 도은혁에게 사주했다는 거짓 자백을 하게 했다. 이를 전해들은 도은혁은 “설아는 아무 잘못이 없다”라며 모든 범행을 자백했다.





감옥에 수감된 도은혁은 뒤늦게 한설아와의 대면을 요청했다. 그는 어린 시절 힘들었던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한설아가 구원이자 살아갈 이유였다고 고백했다. 충격적인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다. 한설아의 부모님 집에 불을 지른 것 역시 도은혁이었다는 것. 그는 “네가 보험금을 타야 부모님의 희생이 헛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면서 “너희 집에 불을 내면서 너에게 다가갈 수 없게 됐다”라고 털어놔 소름을 자아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사건이 일단락된 뒤 한설아와 차우석은 연인으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한설아는 모든 누명을 벗은 채 로얄옥션을 떠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수지 기자 / 사진= tvN ‘세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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