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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마리와 별난 아빠들’ 정애리가 금보라의 집안을 무너트린 것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23일 KBS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선 마리(하승리 분)가 기식(공정환 분)에게 자수를 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에서 도망친 기식과 마주한 마리는 자수하라고 압박하며 아니면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식은 자신이 친부였다면 자신을 숨겨주었을 거라고 씁쓸해했고 마리는 그가 친부였어도 자수를 권했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식은 도망을 치는 선택을 했고 마리는 자수를 할 거면 원장 기분과 같이 해야 공평하다고 했더 기식의 말에 의구심을 품었다.
기식은 자신의 비리 자료를 찾던 중 기분(정애리 분)과 마주쳤다. 기식은 “30년 전 엄병원은 무리한 확장으로 인해 빚더미에 앉았더라. 빨간 딱지는 대라 약방이 아니라 엄병원에 붙었어야 했다. 그런데 약방은 한순간에 망했더라”고 압박했고 기분은 “내 아버님이 한 일이었어. 나랑 상관없어”라고 발뺌했다.
기식은 30년 전 시라의 외가가 풍비박산 난 것이 기분의 집안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압박했고 “감금납치 교사 그 죄는 달게 받겠다. 그러니까 제 자료 빨리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기분은 경찰에 전화하려 했고 기식은 이를 말리며 “어떻게 지킨 엄병원인데 이대로 끝낼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하고는 도망쳤다.
힌편, 기창(주석태 분)은 순애(금보라 분)를 찾아와 약방을 망하게 한 장본인이 자신이 아니라 따로 있다며 자신 때문에 아들 강세가 푸대접 받을까봐 우려돼서 진실을 말하는 거라고 밝혔다. 시라의 외가를 망하게 한 장본인은 자신이 아니라 엄병원 측이었다는 것.



기분은 딸 언경(조향기 분)에게 30년 전 진실을 고백했다. 기분은 “시아버지 신약 노트가 어떻게 우리 아버지 손에 들어왔는지는 정말 모른다. 다만 그 노트가 엄병원을 살린 거는 사실이다. 단지 내가 잘못한 거는 당시 그걸 밝힐 수 있었는데 그냥 덮었다는 거다. 시라한테 돈 몇 푼 주는 걸로 그 빚 갚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다”라고 밝혔다.
언경은 “내가 가진 모든 게 시라 것일수도 있다는 거냐”고 충격에 빠졌다. 기분은 “내가 마음에 걸리는 거는 시라 아버지 마지막 말이었다. 엄씨 집안에 대를 끊어버리겠다고…솔이가 발병했을 때 그 말이 생각 나서 너무 괴로웠다”라며 “내가 모든 죄를 끌어안고 그대로 죽었어야 했는데 나는 부도덕과 탐욕 위에서 엄병원을 만들었다”라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가운데 강세가 파양되기 전에 조부가 죽음을 맞았고 마리는 수백억 유산을 못 받게 됐다는 강세가 휴대폰에서 무언가를 보여주자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사진 = ‘마리와 별난 아빠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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