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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대호가 오지 생활에 공감했다.
19일 밤 MBC ‘구해줘! 홈즈’에선 김대호, 양세형·양세찬, 안재현이 강원도 정선 오지마을에서 혹한기 임장을 이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들이 찾은 마을은 휴대전화 신호조차 닿지 않아 ‘은둔의 땅’이라 불리는 깊은 산중이었다.
네 사람은 먼저 점심 준비에 나섰다. ‘야외 예능 전문가’ 양세찬은 라면을 끓이며 인서트 촬영 시간까지 계산, 익힘 타이밍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완성된 라면을 맛본 양세형은 “한 번밖에 못 먹는 라면이었다”며 스튜디오까지 군침 돌게 만들었다. ‘소식좌’ 주우재마저 입맛을 다셨다.
배를 채운 양세찬과 안재현은 45도 경사 언덕 위 오지마을 1호 집주인의 신축 집을 찾았다. 앞산의 탁 트인 풍광이 감탄을 자아냈지만, 집 안 풍경은 달랐다. 자연 속 아날로그 삶을 꿈꾼다는 집주인의 집 곳곳에서 현대적 요소가 포착된 것. 김숙은 “자연인치고는 짐이 너무 많지 않느냐”며 당황했다.


한편, 김대호와 양세형은 마을 책방을 임장했다. 정선 토박이 남편과 동화 작가 아내가 책 보관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었다. 시집을 낸 바 있는 양세형은 책방에 특별한 선물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으로 두 사람이 찾은 곳은 27년간 대기업에 몸담았던 집주인이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매입한 리모델링 흙집이었다. 자유를 찾아 오지 살이 로망을 실현 중인 집주인의 모습에 김대호는 깊이 공감했다. 김대호는 “언젠가 이렇게 다 내려놓고 살고 싶다”며 “나중에 여자 친구나 아내가 생기면 미리 말하겠다. 결혼해도 혼자 살겠다고”고 폭탄 선언을 했다. 이에 주우재는 “사람이 큰 실수를 가끔 하지 않느냐. 근데 김대호는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임장 말미에는 구독자 30만명을 보유한 비박 전문 유튜버 ‘오지브로’가 26㎏ 대형 배낭을 짊어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낭을 건네받은 안재현이 균형을 잃고 휘청이자 양세형은 “재현 씨 때문에 코미디언 자리가 없다”며 웃음을 더했다. 이들은 오지브로의 노하우를 따라 혹한기 비박에 돌입하며 임장을 마무리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선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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