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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윤유선이 결혼 전 남자 연예인의 대시보단 며느리 삼고 싶단 제안을 더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19일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지난 주에 이어 윤유선 이성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
과거 윤유선이 출연한 ‘전설의 고향’ 에피소드가 소환됐다. 당시 윤유선은 남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아내 역을, 이광기가 다리를 뺏기 시체 역을 맡았다. 송은이는 “당시 이광기가 촬영을 마치고 차가 고장나서 그 분장 그대로 히치하이킹을 했는데 차가 서서히 멈추다가 이광기를 보고는 다시 속도를 내서 도망을 갔다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당시 ‘전설의 고향’을 봤다는 이성호 씨는 “막연한 기억에는 연기를 잘했다는 기억이 있다. 어설픈 사람도 많은데 진짜인 것처럼 연기를 하더라”고 아내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아내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이라는 질문에는 87년작 ‘토지’를 언급했고 윤유선은 “내 팬이었네”라고 웃었다. 이성호 씨는 “그때 약간 가련한 모습이 있어서 그때 이미지가 남아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6살 아역배우로 데뷔해 52년차인 윤유선은 “대시가 끊이지 않았을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생각보다 없었다. 생각보다 남자 연예인들은 없고 선생님들이 며느리하자는 말씀만 많이 하셨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아내의 멜로신에 대해선 어떤가?”라는 질문에 이성호 씨는 “서른이 넘어 만난 사이다보니 멜로 들어오면 ‘감사합니다’하고 해야지 뭘 가리냐라고 했다”라고 웃었다.
이에 윤유선은 “연극을 하는데 어떤 남자 후배가 나와 뽀뽀신이 있었다. 그 친구가 내게 결혼 후 베드신을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어서 결혼 전에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후배에게 베드신이 있는 영화가 들어왔는데 신혼인 아내가 눈물을 글썽여서 내게 상담 요청을 했던 것”이라며 “집에 와서 후배 얘기를 했더니 ‘그냥 시켜주면 감사합니다 해야지’라는 반응이었다”라고 남편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에 “(아내의 멜로신)진짜 괜찮나?”라는 MC들의 질문에 이성호 씨는 “괜찮다. 왜냐하면 사실 세상 사람들 많이 상대하는 판사직인데 연기와 실제를 구별 못하겠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MC들은 “내가 봤을 때 (아내가 멜로신 찍으면)엉엉 우실 것 같다”라고 말했고 윤유선은 “안 들어올 거란 확신이 있는 것 같다. 기분 나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성호 씨는 “장인어른에게 감사하다.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갈 때 수위 높은 영화 섭외가 들어오는데 기회가 있었는데 완강히 반대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유선은 “유명한 감독님이었고 좋은 작품이었는데 노출신이 있었다. 이걸 하면 연기상은 따놓은 상당이었다. 나는 배우로서 욕심이 났는데 아버지가 반대했다”라고 돌아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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