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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일화가 딸 이시아를 지키고자 몸을 던졌다.
18일 KBS 2TV ‘친밀한 리플리’에선 정원(이시아 분)을 지키기 위해 원수 태석(최종환 분)과의 동반자살을 꾀하는 혜라(이일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벼랑 끝에 몰린 태석이 기어이 세미(최다음 분)와 하늘(설정환 분)을 인질로 잡아 혜라와 난숙(이승연 분)을 옥죄었다. 이에 혜라가 “설마 당신 세미한테까지 무슨 짓 한 거 아니지?”라며 분노하자 태석은 “그러게 왜 날 건드려. 당신이 날 벼랑으로 내몰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 없었어”라고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한혜라 공난숙 둘이 짜고 날 물 먹였는데 당연한 거 아냐? 당장 스위스 계좌 돌려두지 않으면 다신 이 둘 못 볼 줄 알아. 딱 30분 주지. 공난숙한테 전해”라고 악독하게 주문했다.
결국 난숙은 태석의 스위스 계좌에서 빼돌린 돈을 돌려줬고, 이를 확인한 태석은 “이제 모든 게 원상복구됐네”라며 웃었다. “너 우리 하늘이 털끝 하나 건드려봐. 내가 생매장 시켜 죽여버릴 거야”라는 난숙의 경고엔 “한 번 먹은 돈 토해낼 리 없는 공난숙이 도로 뱉어낸 건데 당연히 주하늘 살려줘야지”라고 했다.
나아가 “너 여기 나타나면 불질러 버린다. 넌 그 자리에 꼼짝 마”라고 경고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하늘에 이어 세미까지 풀어준 태석은 “우리 착한 세미, 얼마나 상처 받았을까”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태석에게 빼앗긴 계좌를 다시 되찾고자 나선 하늘은 윤 비서의 도움을 받아 미션에 성공했다.
이를 확인하고 따져묻는 태석에 혜라는 “지금 그게 중요해? 어떻게 세미한테까지 그런 짓을 해? 딸들 목숨 갖고 장난 치는 아빠가 있다는 게 놀라워!”라며 분개했다. 반면 태석은 “내 계좌 제발 돌려줘! 어서 내 돈 달라고! 제발”이라고 호소했다.



이어진 임원회의에서 태석은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입니다. 옥상 영상으로 여론이 최악이에요. 고문으로서 제안합니다. 비대위 의장을 새로 선임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태석이 직접 의장을 하겠다고 나서자 하늘은 “헛소리 그만하세요. 지금 우린 당신에게 책임을 물고 있습니다”라고 일축하곤 정원을 새 의장으로 추천했다.
당황한 태석은 정원의 지지를 호소했으나 정원은 “명예회장님이 절 후계자로 세웠습니다. 손바닥 뒤집듯 바꾸시면 누가 명예 회장님을 신뢰하겠어요. 전 자격 있어요”라고 말하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 안엔 기범(박철호 분)을 살해하는 태석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도 태석은 “이 따위 걸로 공식발표를 뒤집을 수 있을 같아? 당장 쫓아내”라며 큰소리를 쳤지만 이번엔 세훈(한기웅 분)이 나서 친모 살인을 사주한 그의 악행을 폭로했다. 모든 것을 잃은 태석에 혜라와 정원은 “넌 끝났어, 진태석”이라며 통쾌한 일침을 날렸다.
극 말미엔 정원을 지키고자 그와의 동반 자살을 꾀하는 혜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친밀한 리플리’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친밀한 리플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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