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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흑백요리사2’ 손종원 셰프가 요리 실력만큼이나 감각적인 사복 패션으로 모델 주우재의 인정을 받았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이자 모델인 주우재의 출연을 기념해 특별 코너 ‘패션 참견을 부탁해’가 진행됐다. 이날 주우재와 패널들은 셰프들의 출근길 사복 사진을 보며 냉철한 평가와 조언을 건넸다.
여러 셰프의 사진이 공개되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피아노 룩 같다” 평을 받은 윤남노, “중학교 축제 무대 의상 같다”는 혹평을 들은 권성준, “요리에 미쳐 바깥세상 옷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는 평을 받은 샘킴까지 주우재의 날카로운 참견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손종원 셰프의 사진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가죽 재킷에 통 넓은 바지, 그리고 가방을 매치한 손종원의 모습에 주우재는 “진짜 멋있는 사입삼촌(동대문에서 도매 주문을 대신해주는 중간 상인)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요즘 전 세계적으로 많이 입는 스타일이다. 짧은 티셔츠에 레귤러한 가죽 재킷, 통 넓은 바지까지 말씀드릴 게 전혀 없다. 패션에 대해서 많이 아는 분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우재는 까다로운 기준을 뚫고 유일하게 손종원에게 “합격”을 선언했다. 패널들 역시 “엄청 많이 아시는 분 같다”, “유럽 스타일이다”며 손종원의 남다른 패션 감각에 박수를 보냈다. 주방 안에서는 완벽한 요리를, 주방 밖에서는 트렌디한 패션센스를 선보이는 손종원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다른 감각을 뽐낸 손종원은 현재 프렌치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와 한식 레스토랑 ‘이타닉 가든’을 이끄는 총괄 셰프다. 그는 국내 유일하게 한식·양식 동시 미쉐린 스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로부터 실력과 성품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손종원은 미국 명문 사립고 수석 졸업 후 공대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나, 뒤늦게 요리에 입문해 세계적 레스토랑 ‘노마’와 ‘퀸스’에서 경력을 쌓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손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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