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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이 새 둥지를 틀었다. JTBC를 떠난 강지영이 도경완·오상진 등 아나운서 선배들이 몸담은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손잡으며 본격적인 프리랜서 행보에 속도를 낸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3일 강지영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방송인으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지영은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정치부 회의’, ‘썰전 라이브’ 등 시사 프로그램은 물론 ‘차이나는 클라스’, ‘극한투어’ 등 교양·예능까지 넘나들며 폭넓은 진행 역량을 쌓았다. 특히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 시절에는 차분하면서도 진솔한 인터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4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에는 활동 반경을 더욱 넓혔다.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서는 냉철한 판단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화제의 중심에 섰고,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MBC ‘라디오스타’ 등 지상파 예능과 라디오까지 잇따라 출연하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6년 새해에도 행보는 이어진다. 지난 8일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의 MC로 합류해 안정적인 진행과 균형 잡힌 시선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강지영이 합류한 티엔엔터테인먼트에는 도경완, 오상진을 비롯해 이영자, 김숙, 홍진경, 라미란, 정지소, 붐 등 방송과 연기를 아우르는 인물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아나운서 선배들이 다수 포진한 소속사와의 만남이 강지영의 커리어에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티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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